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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영탁 공식입장,음원 사재기의혹 사실아냐 굿즈 논란 해명 사과

영탁은 20일 공식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에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영탁은 "저는 상당히 솔직한 편이고 저돌적인 스타일"이라며 "근데 요즘 전부 얘기하고 싶어도 하면 안 되고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다"고 운을 뗐다. 특히 그는 "하지만 걱정 마시라. 저는 선생으로서 애들도 가르쳐봤고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 해왔음을 제 주변 모든 방송 관계자, 지인들이 보증할 거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탁은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며 "저는 선생으로서 애들도 가르쳐봤고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을 해왔음을 제 주변 모든 방송 관계자, 지인들이 보증할 거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다"라고 강조하며 사재기 의혹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또 영탁은 최근 논란이 됐던 콘서트 굿즈 색상을 정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팬분들에게 소중한 저이고, 제가 여러분께 중요한 사람인 거 안다. 저는 안 좋은 일은 안하고 가급적 좋은게 좋은 거다 하는 성격이다"라며 "정말 음악을 즐겁게 잘하고 싶다. 여러분이 함께해주시길 믿고 이런 일로 불편함을 드리게 해서 본의 아니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실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가수 A가 2018년 10월께 8000만원을 내고 음원 순위 조작업체에 의뢰, 사재기를 시도했다는 등 불법 마케팅 관련 소문이 퍼졌는데 네티즌수사대는 A의 정체로 영탁을 지목한 바 있다. 그 이후 영탁의 심경글이라서 더욱 주목된다

 

그리고 그동안 침묵했던 가수 영탁 소속사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26일 "저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영탁은 새로운 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지원을 받으며 열심히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운영과 관련된 일들을 더 깊이 살피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한 매체는 2018년 10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발매 당시 소속사에서 프로듀싱 겸 마케팅 업체에게 돈을 주고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순위에 들도록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해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가수 송하예, 영탁의 사재기설에 등장한 앤스타컴퍼니 김 모씨가 차트 조작 의혹을 부인, 자신의 잘못이라고 사죄했다.

앤스타컴퍼니는 2017년 3월30일 인공지능 큐레이션 회사 '크레이티버'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지난해 2019년까지 인공지능 큐레이션 기반의 '음원스트리밍' 플랫폼 개발을 해왔다.  앤스타컴퍼니 측은 26일 "플랫폼 개발과정에서 '스트리밍'.'댓글'.'좋아요' 그리고 '차트조작','댓글조작'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타사 음원사이트를 모니터링 하고 분석한 이력들은 분명히 있었음을 밝힌다"며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단순한 테스트의 과정이, 저희 당사의 자회사 마케팅회사에 영업과 업무내용이 퍼즐처럼 끼워 맞추기가 되면서 마치 '사재기'가 실제로 이루어졌다는 것으로 오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사재기설을 해명했다.

끝으로 "당사는 최근 거론된 여러 회사의 가수의 사재기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 "그 과정에서 충분히 오해할만한 여지가 있었던것에 대해서는 당사로 인해 억측과 오해 그리고 피해를 입은 가수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는 바다. 당사는 손해를 감수하고 지난 몇년간 수십억원을 들여 개발해온 음원플랫폼을 오픈을 철회 및 취소하고 자숙하는 마음으로 회사를 폐업하고 관련 업계에서 영원히 떠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결정했다"고 사과했다.

이번 사재기 의혹이 정확히는 무슨일인지 필자는 모르지만 이것도 미스터트롯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생기는 하나의 진통이 아닌가 싶다, 미스트롯도 경연이 다 끝나고 송가인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크고 작은 해프닝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별탈 없이 입상자들이 활발히 잘 활동하고 있다.

미스터트롯은 그때보다 더 높은 시청률과 화제를 보여주었다. 영탁의 이번 일도 시간이 지나면 잘 해결되어 음악과 노래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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