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크러쉬가 새 EP 앨범 타이틀곡의 피처링 주인공을 태연이라고 밝혔다.
크러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러쉬 위드 허(with HER). 타이틀 트랙 '놓아줘(with 태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크러쉬와 태연의 세상 달콤한 투샷이 담겼다. 태연은 크러쉬의 어깨에 살포시 몸을 기댔고, 크러쉬 역시 태연의 머리에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달달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청춘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피네이션(P NATION)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크러쉬 새 EP 앨범 'with HER'(위드 허) 타이틀곡 '놓아줘'의 피처링 아티스트가 태연이라고 밝혔다. 크러쉬와 태연의 만남은 지난 2016년 1월 발매된 크러쉬의 싱글 '잊어버리지마'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당시 '잊어버리지마'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흥행에 성공했다.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은 새 타이틀곡 '놓아줘'로 '잊어버리지마'의 감동을 재현할 계획이다. 특히 이전보다 한층 더 짙어진 소울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음악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크러쉬는 새 EP앨범 'with HER'의 피처링 라인업을 모두 공개했다. 이소라, 윤미래, 태연, 이하이, 비비(BIBI)까지 한 앨범에서 만나기 어려운 초호화 여성 아티스트들이 크러쉬 앨범을 지원 사격해 앨범에 관한 기대감을 높인다. 크러쉬의 이번 새 앨범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그리고 새 앨범은 크러쉬가 훈련소 입소 전 마지막 앨범이다. 태연은 이번 새 앨범 타이틀곡에 놓아줘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한편 92년생 올해나이 29세인 가수 크러쉬가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가수 크러쉬는 입대발표를 했다. 오는 11월 12일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크러쉬는 군입대 소식을 19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입대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그 동안 쉬지 않고 여러분께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그리고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달려왔던 것 같다"며 "한 동안 헤어질 걸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 그 전에 저의 모든 걸 쏟아 부은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고, 앨범 발매 마무리 작업을 정말 공들여 하고 있다"고 했다.
Crush (크러쉬) - ‘놓아줘 (with 태연)’ MV
이어 "한 동안 헤어질 걸 생각하니 너무 아쉬워 그 전에 저의 모든 걸 쏟아 부은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고, 앨범 발매 마무리 작업을 정말 공들여 하고 있다"며 "기대 많이 해주시고, 저는 또 여러분들과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잘 지내겠다"고 했다. 비록 현역 입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크러쉬의 노래 팬으로 건강하게 군생활을 잘하길 바란다. 그리고 태연이 피처링을 참여 했다는 소식에 20일 공개 된 뮤직비디오 영상을 봤는데 역시 크러쉬와 태연은 믿고듣는 조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