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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방탄 대상 4년연속 음반 대상 4관왕 수상소감 공연 영상 아이유 음원 대상 신인상 김호중 임영웅 베스트 트로트 상 제35회 2021 골든디스크 시상식 총정리

10일 오후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이 가수 성시경, 배우 이다희가 MC를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제35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신인상 - 엔하이픈&트레저&김호중

임영웅 - '이제 나만 믿어요 + HERO'♬

[제35회 골든디스크] 베스트 트로트 - 임영웅

먼저 가수 김호중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김호중은 영상으로 대신해 신인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신인상 수상소감에서  "신인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선물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지금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힘든 시기이지만 나라를 위해 힘쓰고 계시는 국군장병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베스트 트로트상을 받은 임영웅은 수상소감에서 "어릴 때 TV로만 보던 골든디스크에서 제가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고 영광스럽다. 지난해 힘들었던 시간 동안 저희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고 얘기해주신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다. 2021년에도 위로와 감동이 되는 노래를 들려드릴 테니 힘내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몬스타엑스가 베스트 그룹상, 제시가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 이승기가 베스트 발라드상, 창모가 베스트 R&B 힙합상, 뉴이스트가 골든 초이스를 수상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더보이즈와 이달의 소녀에게 돌아갔다.

[제35회 골든디스크] 아이유 - 'Love poem + Blueming'♪

[제35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 - 아이유

그리고 가수 아이유가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아이유는 2019년 11월 18일 발표한 5번째 미니 앨범 'Love poem(러브 포엠)' 타이틀곡 'Blueming(블루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본상까지 2관왕이다.

아이유는 수상소감에서 "'골든디스크'에 3년 만에 나왔는데 본상에 이어 대상까지 타게 됐다. 'Blueming'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하게 사랑해주신 리스너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음악이 있는 자리에 음악이 흐를 수 있도록 멋진 음악을 만들어준 아티스트와 공연 예술계 관계자 분들께 응원과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새 앨범도 예고했다. 아이유는 "곧 정규 앨범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 응원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미약하게나마 마음이 지친 분들께 활기가 될 수 있는 진심이 담긴 음악을 들려 드리겠다. 사랑하는 유애나(팬덤명)에게 늘 자랑스러운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잠시도 허투루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아이유와 더불어 블랙핑크, 화사, ITZY(있지), 레드벨벳, 오마이걸, 노을, 마마무, 방탄소년단, 지코 10팀에게 돌아갔다. 마마무는 팀에 이어 멤버 화사까지 본상을 수상한 유일한 팀이 됐다. 이번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부문은 가온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음원 이용량 60%에 집행위원회 6명, 방송·라디오 PD 15명, 기자 25명, 평론가 4명 등 50인의 전문가 심사 점수 40%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리고 음반대상의 주인공은 올해도 이변의 여지가 없이 방탄소년단 BTS였다. 10일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부문 시상식에서 음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4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거머쥐었다.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대상 수상에 크게 기뻐했다.

이번 음반부문 본상은 NCT, 엑소, 백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갓세븐, 블랙핑크, 트와이스, 세븐틴, NCT 127,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제35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 - 방탄소년단(BTS)

방탄소년단은 대상 수상소감에서 RM은 "신축년이다. 올해는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으니 소처럼 긍정과 희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며 "여러분들이 상을 주신 만큼 저희 음악이 잘 전달됐다고 생각하고 다른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오겠다"고 새해 인사했다. 

슈가는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음악산업과 공연 산업 전체가 침체됐다. 그와중에 저희 앨범을 굉장히 많이 사랑해 주셔서 영광스럽다. 올 한 해에는 코로나19로 앨범 활동을 했지만 콘서트를 하지는 못 했다. 세븐 앨범으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뷔는 "아미가 없는 곳에서 말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아미가 TV로 봐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사랑하고 2021년 초까지 저희에게 무궁무진한 사랑과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클럽에게 특히 감사함을 전했다.

지민은 "작곡가 형님들과 방 PD님한테 감사하다. 저희 음반 만들기 위해 도와주신 빅히트 직원분들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들 응원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고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이런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진은 "코로나 사태로 아미 여러분들께 얼굴을 비칠 수 있게 해준 골든디스크 어워드 감사하다. 많이 많이 불러 달라"고 했다. 제이홉은 "올해 열심히 작업해서 음반을 내면 상황이 좋아지고 꼭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국은 "아미를 비롯해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분들이 2021년 올해 행복하고, 저의 머리색처럼 밝게 빛나는 한 해 보내기를 바란다. 2020년 고생많으셨다"고 코로나19로 시름하고 있는 전 세계인을 위로했다. 방탄소년단은 다같이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하소"라고 끝인사를 마쳤다.

[제35회 골든디스크] (FULL) 방탄소년단 - 'Black Swan' 외 3곡♪

[제35회 골든디스크] (앙코르) 방탄소년단(BTS) - 'ON'♪

이번 시상식에서 음원 본상, 음반 본상, 큐라프록스 골든디스크 인기상, 음반 대상까지 총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골든디스크'의 새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 작년은 정말 방탄소년단의 해라고 할만큼 국내외 상을 참 많이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그럴 자격이 충분해 보인다. 새해에도 더 많은 활동으로 코로나로 힘든 전세계에 힐링을 전해주길 바라며 음반 대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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