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배다해가 악플러를 상대로 고충을 토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배다해는 21일 자신의 SNS에 악플러에게 시달려왔던 고충들을 토로하며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해당 악플러가 배다해를 향해 끊임없이 괴롭히는 내용이다.
배다해는 "거의 3-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000만 원을 내놓으라면서 쉬지 않고 금전을 요구하며 모욕이 담긴 내용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셀 수 없는 메세지 테러를 통해 갖은 협박을 일삼으며 저를 괴롭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배다해는 "그간 저의 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는 오직 법으로만 해결 할 수 있을것 같아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더 많은 자료가 있으면 좋으니 혹시 저런 내용의 댓글 발견 하시는 분은 캡쳐해서 메세지로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호소했다.
배다해는 1983년생으로 올해나이 38세다 학력은 연세대학교 성악과 졸업이다. 배다해는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했다. 이후 KBS2 '남자의 자격-합장단' 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배다해 인스타그램 글 전문
거의 3-4년째 본인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책을 쓰고 있으니 저에게 3000만원을 내놓으라면서 쉬지않고 금전을 요구하며 모욕이 담긴 내용으로 댓글을 도배하고 셀수 없는 메세지 테러를 통해 갖은 협박을 일삼으며 저를 괴롭히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리석게도 그저 무시만이 답이라 생각했고 관심을 두는 순간 더 활개칠 것이라 생각해 그저 참으며 계속 차단을 해왔지만 끝도없이 새로운 아이디를 생성해 괴롭힘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회사들도 이러다 말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넘어간 일들이었는데, 무시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닌것 같네요 그간 저의 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공포는 오직 법으로만 해결 할 수 있을것 같아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미 지난번 회사에서 저 사람의 신상은 파악 해 놓은 상황이고 그동안의 증거 자료도 모아 놓은 상태 이며 처벌을 위한 과정중에 더 많은 자료가 있으면 좋으니 혹시 저런 내용의 댓글 발견 하시는 분은 캡쳐해서 메세지로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악플러가 1~2년도 아니고 3년 이상 괴롭히다니 그동안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지 알것 같다. 세상에 별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꼭 그 나쁜 악플러를 잡아서 오랜 고통해서 벗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