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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조현병 역주행 교통사고 3명사망, 당시 화물차 역주행 영상

 

 

 

조현병 환자로 추정되는 40대 화물차 운전자 박모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사고를 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오전 7시 34분경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 지점에서 역주행을 하던 라보 화물차가 마주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충돌.

 

 

 

이 사고로 라보 화물차 운전자 박모 (40)씨와 박 씨의 아들(3)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포르테 승용차 여성 운전자 최모(29)씨도 숨졌다.

 

숨진 최씨는 이달 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인 것으로 확인되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최모 씨의 승용차에서는 지인에게 나눠줄 청첩장이 대량으로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남 양산서 관계자는 “화물 운전사 박모씨는 ‘결혼 전부터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에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결혼 전부터 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박모씨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건 아니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 “ 박모씨는 운전면허증 소유자  이번 사고로 운전면허 심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현병은 정신적 혼란을 일으키는 뇌질환으로 과거 정신분열병으로 불렸다. 조현병은 100명 중 한 명 꼴로 걸리는 만큼 흔한 질병으로 유전, 뇌내 생화학적 이상 등 생물학적 원인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 조현병은 환각, 망상, 사고 과정의 장애 등으로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조기치료와 꾸준한 약 복용이 필요하다고 한다.

 

 

<당시 사고 화물차 트럭 역주행 모습 17~20초 사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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