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스타 아델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다이어트 전후 모습
아델의 다이어트 사실이 알려진 이유는 과거 풍만했던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아델(본명 아델 로리 블루 애드킨스·32)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 열린 파티에서 45㎏을 뺀 날씬한 몸매로 등장했다. 10일(현지 시각) 2020 오스카 애프터 파티가 열린 가운데 아델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호피 비즈 장식이 화려한 금빛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는데 몰라보게 홀쭉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텔의 다이어트 모습을 폴란드 TV 진행자 킹가 루신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에서도 단연 다이어트에 성공한 아델의 비주얼이 돋보인다. 그는 파티에서 사진 촬영이 금지됐지만 아델과 찍게 됐다며 확 달라진 그의 비주얼을 공개했다. 아델이 다이어트로 약 45㎏을 뺐다는 감량 비법도 전해졌다. 아델의 개인 트레이너인 카밀라 구디스는 이 데일리메일에 “녹즙, 하루 1000㎉ 섭취가 원칙” 이라며 “아델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면서 체중을 많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 2000㎉가 여성 일일 권장 칼로리라면 아델은 그 절반만 섭취한 게 체중 감량의 비법”이라며 “식사시간 또한 엄격하게 제한했으며, 날마다 필라테스와 핵심 트레이닝을 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극단의 식단제한과 꾸준한 운동 말이 쉽지만 지키기 참 어려운데 대단하다.
아델은 올해나이 1988년 5월 5일 (만 31세), 영국 런던 2008년 데뷔했으며, 깊은 울림이 특색인 네오소울을 장르의 곡이 수록된 첫 앨범 ‘19’로 영미권 음악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그해 미국 내 가장 권위있는 음악상으로 꼽히는 51회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이후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과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가요 차트인 빌보드 ‘핫 100’의 정상에 올랐다.
54회 그래미상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모두 6개 부분에서 수상, 21세기 최고의 팝 아티스트로 불리게 됐다. 한편 아델은 사이먼 코넥키와 5년 정도 사귄 뒤 지난 2017년 결혼했고 아들까지 낳아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지난해 4월 갑작스럽게 이혼을 선언했고 그해 9월에는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아델의 다이어트 전 후 모습은 거의 인간승리에 가까운 것 같다.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델의 다어이트를 통해서 다시 한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