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 최진실(1968~2008)의 딸 최준희(16)가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셀프웨딩 사진을 공개. 최준희는 9일 인스타그램에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드레스를 입은 최준희는 남자친구와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고 있다. 남자친구도 SNS에 최준희와 뽀뽀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앞서 최준희는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를 통해 루푸스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루프스병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으며 최근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르프스병 발병 초기 모습과 4개월이 지나서 많이 호전 된 모습
최준희는"질병에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정말 힘든 시간 보냈다"고 말했었고 병원 의사, 간호사, 그리고 투병 생활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남자친구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힘든 시간 남자 친구가 많은 힘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위 사진은 지난 4월 남자 친구와 1주년 기념으로 올린 사진.
또 최준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내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는 것만큼 속상한 일이 없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그는 "떠나는 그들을 원망하고 서운하다고 엉엉울어도 어차피 다 갈길 가더라. 붙잡으려고 항상 매달렸지만, 요즘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느꼈다"며 "어차피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최준희는 글 말미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그러면 쓰나?"라며 심경을 말했다.
그리고 최준희는 5월 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생전의 최진실, 친오빠 최환희와 찍은 과거 사진을 게재.최준희는 "떡꼬치 사 먹을 돈 아껴서 색종이 한묶음 가져와 아직 주름도 안 잡힌 손으로 꼬깃꼬깃 접어드렸던 카네이션. 생화 부럽지 않은 아름다움. 보고싶다"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한편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19살이 된 최환희는 과거 방송에서 배우의 꿈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배우가 꿈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있다”고 털어놨다. 최환희는 동생 최준희와 홍진경, 이영자 등으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고 최진실의 남매의 근황이 알려질때 마다 실검을 차지하며 이번 최준희 웨딩 사진을 두고도 부모님의 웨딩 사진을 따라한 것 같다는 추측 등 하루종일 뜨거운 관심과 네티즌들은 다앙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