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열 증세로 병원을 찾은 김민아 아나운서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3주 5일차 경기 진행 중 미열이 발생했다. 1차 문진 결과 코로나19 감염은 아닌 것으로 판단됐지만 만약을 위해 현장에서 조퇴하고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LCK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운영 방침에 따라 경기장에는 체온 측정과 손소독, 마스크 착용 후에 입장할 수 있다. 김민아 아나운서의 미열 증세로 인해 23일 롤파크에 있던 선수단과 관계자 등 모든 인원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 격리를 진행했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김민아 아나운서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23일 현장에 있던 선수단과 스태프들의 자가 격리 또한 풀렸다"라고 전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음성 판정을 받았고 빠른 대처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음성판정을 받기까지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이하 김민아 캐스터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한편 김민아 아나운서는 올해나이 1991년 2월 1일 (만 29세)디. 학력은 경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이다 2016년부터 JT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LCK 중계 인터뷰어와 유튜브 채널 ‘왜냐맨’, ‘워크맨’ 등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필자도 이 뉴스를 접했을때 제발 아니길 바랬다 정말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다. 지금 많은 방송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 경기 방청객 없이 방송을 하거나 연기를 하고 있다. 인스타 글을 보면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면 어떤 심리 상태가 되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