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위크 일정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3월 초 귀국 후 자가격리 중이다.
2월 말 파리 패션 위크 일정차로 파리를 방문한 엄정화는 자신의 SNS 계정에 최근까지도 파리 풍경을 공개해왔다. 엄정화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에서 머물렀던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 이에 팬들이 엄정화가 파리에서 찍은 사진을 접하고, 그녀가 파리에 머무르고 있는 것 아닌지 혹은 신변은 안전한지 걱정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파리를 비롯한 유럽 전 지역에도 심각 수준으로 불거졌기 때문이다.
엄정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언론 보도를 통해 "3월 초에 귀국해서 현재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다"고 전했다. 2018년 tvN ‘인생술집’에서 엄정화는 작사가 김이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지난 2010년, 갑상선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엄정화는 “갑상선암 수술을 받게 됐는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며 “성대 두 개가 마주쳐 소리가 나오는 건데 수술 후 성대 마비가 온 거다. 아직도 한쪽은 마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비된 성대는 평생 이어진다고 들었다”며 “내가 말을 하지 못하면 노래도 못하고 말도 하지 못하고 연기도 못하는데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살인 엄정화는 충청북도 제천출신으로 4남매 중 둘째로 남동생은 배우 엄태웅이 있다.
배우 엄정화도 자가격리 중 이라니 요즘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뉴스를 보면 정말 한국이 그나마 의료체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유럽은 자고 일어나면 천명이상 확진에 수백명이 죽는다. 한국도 종교 시설과 다중 밀집 시설을 통해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방심하면 큰일난다. 일상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는 것 같다. 한편 엄정화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오케이! 마담'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