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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원주민 확진자 사망 브라질 야노마미족 어떤 부족? 15세 소년 코로나 죽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원주민 소년이 숨지며 아마존 유역의 원주민 사회내 집단 감염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0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던 야노마미족 소년 알바네이 시리샨(15)이 전날 밤 치료중이던 보아 비스타 병원서 숨졌다고 전했다.

시리샨은 북부 브라질 아마존 유역에 사는 원주민 사회내 첫 번째 코로나 감염자였다. 약 2만6000명인 야노마미족은 브라질과 베수엘라 접경에 흩어져 살고있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으로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살아가는 원주민들이 집단 몰살 위기에 처했다고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아마존 오지인 원주민 사회까지 미치며 의료에 취약한 원주민사회의 집단 감염 및 나아가 몰살의 우려까지 제기된다. 문명과 동떨어져 집단 생활을 하며 집기를 공유하는 옛 전통과 함께 정부 보조금에 의존해 살아야 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이들을 극도의 위험에 내몰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남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와 중남미 각국 보건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중남미 30여 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5만6천여명이다. 하루 전보다 6천명 이상 늘었다.

나라별로는 브라질(1만9천789명), 에콰도르(7천161명), 칠레(6천501명), 페루(5천897명), 멕시코(3천844명), 파나마(2천974명) 등 순으로 누적 확진자가 많다. 브라질에서는 매일 하루 1천∼2천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가운데 다른 중남미 국가들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의 면적은 프랑스와 스페인을 합친 것만큼 넓으며, 이곳 원주민은 2억이 넘는 브라질 인구의 0.5%(2020년 기준)를 차지한다.

필자는 이 뉴스를 접하고 한가지 드는 의문점이 아마존에 사는 소수 부족 마을에 도데체 이런 깊은 오지까지 어떻게 퍼진 건지 그게 궁금하다. 설마 이와중에 아시아 미국 유럽 증 관광객이 아마존 오지 체험 관광 온 건 아니겠지 의료 시설도 없는 이런 원주민 마을에 코로나가 크게 번진다면 진짜 몰살이란 추측도 틀린말이 아닌거 같다 중남미 국가들도 어느새 이리 확진자가 많아졌는지 놀랍다 코로나19가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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