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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지안 이병헌 동생(여동생)이혼 나이 학력 본명 이은희 개명 이유 미스코리아 이력 혼혈 루머 우다사2 출연 총정리

 

이병헌 여동생 배우 이지안(본명:이은희)이 오랜 공백을 깨고 배우로 홀로 일어설 준비를 마치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이지안은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우다사2)에 출연해 자신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먼저 이지안은 자신을 소개하면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아역 배우 출신인 그는 이은희로 활동하다 3년 전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그는 “혼자만의 상처가 있다 보니 공개적으로 이혼 이야기를 꺼내기 꺼려졌다”며 “계속해서 쉬쉬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나니 상처를 극복했고 활동도 다시 하고 싶고 사람 앞에서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2년 3월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지난 2016년 결혼 약 4년 만에 이혼했다.

그리고 최근 우다사2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부모님보다 엄격한 오빠 이병헌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4월22일 밤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이지안이 박은혜와 함께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의 명상 클래스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안은 “부모님은 안 그랬는데 오빠가 엄했다. 외국에 촬영을 가도 내가 집에 있는지 확인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또 “엄마는 하루 이틀 친구들과 놀러 가는 걸 허락해줬지만 오빠는 아니었다. 내 주위에 스파이를 심어둔 줄 알았다. 나이트 이런 데 가면 전화가 와서 ‘빨리 들어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경란이 “오빠가 약간 보수적이냐?”고 물었고, 이지안은 “누구보다 자유롭다”고 답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리고 이지안은 작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 권민중, 김세연과 출연했다. 등장 때부터 이은희가 아닌 이지안이라는 이름, 파리채 포즈로 예사롭지 않은 '똘끼'를 보여준 그는 "개그맨의 꿈을 못 버리고 있다"는 말로 눈길을 끌었다.

김숙 박나래는 그런 이지안을 보며 "약간 우리 피가 흐르는데"라면서 "갑자기 왜 개명을 했냐"고 물었다. 이지안은 "갑자기는 아니고, 몇 년 전부터 일도 안 풀리고 안 좋은 일만 생겨서 사주를 보러 갔는데, 사주마다 이름이 안 좋다고 해서, 안 좋은 일만 생겨서 바꿨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지안은 (본명:이은희)는 올해나이 1977년 7월 24일 (만 42세)다  학력은 한양대학교 관광학 학사 극동대학교 대학원 관광호텔경영학과 졸업이다 지난 1988년 영화 ‘외계인 코브라’, ‘가루지기’ 등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199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지안은 172cm의 큰 키와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받았다. 이지안은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 이지안은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혼혈 루머가 있었던 이자안은 사진 속 모습이 혼혈을 의심하게 할 정도의 뚜렷한 이목구비 등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난다”며 “우리 아버지의 소원은 내가 미스코리아 진이 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이지안은“아버지가 오다리셨는데 나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 많으셨다. 딸이 미스코리아가 되길 원하셨던 아버지께서는 매일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다리 마사지를 해주셨고 수시로 코를 오뚝하게 잡아주셨다”며 “아버지의 지극정성이 있었기에 미스코리아가 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이지안은 지난 2013년 KBS 2TV ‘여유만만’에서도 “엄마 아빠의 소원은 제가 미스코리아 진이 되는 것이었다”면서 “결국 진이 됐고 엄마는 계속 연예인 생활을 하길 바라셨는데 오빠는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당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지안은 “당선이 되고 어느 날 엄마를 따라 스튜디오에 가서 노래를 했는데, 오빠가 그새 소문을 듣고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은희에게 왜 그런 일을 시키려고 하느냐’고 말해서 결국 가수가 되지 못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개그맨도 되고 싶었는데 집에서 쫓겨날까봐 아예 말도 꺼내지 못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병헌의 동생’이라는 꼬리표에 대해선 “어린 시절에는 이병헌의 동생이라는 말이 섭섭하긴 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아무런 감정이 없다.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다. 그냥 이름처럼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이지안(본명 이은희)은 연예계를 떠난 후 2001년 극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레스토랑 CEO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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