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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혜성 사표 전현무 공식입장 결혼설 NO 커플봉사 KBS퇴사 라디오 하차 개인사정

방송인 전현무, KBS 이혜성 아나운서 커플이 봉사활동 선행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사회복지단체 다일공동체는 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현무, 이혜성이 지난 2일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밥퍼는 다일공동체가 1988년부터 무의탁 노인, 행려자, 노숙인 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무료 급식 사업이다.지난 6일 NGO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난 토요일, 전현무 아나운서와 이혜성 아나운서께서 밥퍼 봉사로 함께했다"라는 글과 함께 전현무 이혜성 커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와 이혜성은 나란히 밥퍼 앞치마를 걸치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환한 미소를 지속 있다.그리고 밥퍼나눔운동본부의 스태프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는 전현무 이혜성 커플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훈훈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두 분은 당일 밥퍼의 스태프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몰래 오셔서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라며 "모든 일과를 마친 후에야 조심스레 인사를 건네오셔서 정말 모두가 깜짝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밥퍼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두고 밥퍼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귀한 마음을 모아 봉사로 함께한 전현무 이혜성 아나운서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앞서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코로나19 여파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정말 다행히 상황이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경험해보니 의료진 분들 뿐만 아니라 각자 위치에서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많은 분들이 계셨다"며 "이분들 덕분에 점점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우리도 함께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KBS라디오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작년 6월부터 진행하던 KBS 2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한다고 밝혔다.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자정 방송이 마지막 생방송이 될 예정이며 10일까지는 녹음 방송이 나가게 된다. 11일부터는 이현주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이현주 아나운서는 ‘열린 음악회’를 진행하는 등 KBS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보여왔다. 한편 이혜성은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다.

동반 봉사 활동 소식에 이어 7일에는 이혜성의 라디오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뜻밖에 결혼설이 제기됐다. 이혜성이 ‘개인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라디오에서 하차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전현무와 이혜성의 결혼 가능성을 점쳤다. 이에 대해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8일 언론보도를 통해 “전현무와 이혜성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혜성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가 KBS를 퇴사하는 가운데, 진행하던 라디오 마지막 방송에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8일 0시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마지막 방송을 진행한 이 아나운서는 "'설레는 밤'(이하 설밤)은 여기서 마무리 짓지만 더 좋은 모습 앞으로 보여드리려고 한다. 마음은 무겁지만 너무 슬퍼하지 않고 1분 1초 아껴가면서 여러분에게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인사했다.

이 아나운서는 '혜디'라는 수식어로 수많은 청취자를 만났다. 그는 "1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설밤' 가족들은 늘 내 편이었다. 가시 돋친 말에 상처받은 날, 한결같이 날 감싸 안아줬다"라고 청취자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오해도 많이 받고, 상처받는 말도 받을 때 여러분들이 항상 토닥토닥해주셨는데, 그게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5월 31일자로 KBS를 떠난다. 29일 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혜성 아나운서는 이달 초 KBS에 사표를 제출했고, 최근 처리돼 오는 31일자로 면직처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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