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길 아내 보름 나이 결혼 10살 연하 아빠 본색 출연 아들 하음 가족 일상 최초 공개

길(본명 길성준)과 아내, 아들이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최초로 일상을 공개한다.

가수 길은 총 세 차례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자숙 중이다. 지난 2004년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그는 2014년에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이 파문으로 길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했고, 8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길은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했지만 2017년 6월 또 음주단속에 적발돼 충격을 안겼다. 당시 길은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후 오랜 공백 끝에길은 지난 1월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과거 결혼설, 득남설에 사실무근으로 대응했던 길은 이날 방송을 통해 "3년 전 언약식을 하고 2년 전 아들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장모도 출연해 사위라는 걸 밝히지 못하는 것을 서운해 했다 당시 길의 방송 복귀를 놓고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다. 여러분 볼 면목이 없다"던 리쌍 길. 그가 지난 1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아내와 아들이 있다고 뒤늦게 고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내의 제안으로 '아빠본색'에 출연한다.

이처럼 길이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의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되는 '아빠본색'에서 길은 자신의 복귀를 누구보다 응원했다는 아내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길은 "여기와는 아주 먼 시골에서 가재를 잡으며 자란, 순수하고 순박한 친구"라며 "저보다 10살 연하이고, 성격은 저와 아주 많이 다르다"고 아내를 소개한다고 전해졌다.

아빠본색’ 김진 PD는 “길 가족 섭외에 대해 “솔직히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했다”며 “‘아이콘택트’ 방송을 보면서 그의 진정성을 느꼈다. 그래서 어렵게 섭외를 했는데 여러 번 고사했다. 본인의 잘못으로 아이와 가족, 아내까지 공개돼 상처를 받을까 봐 무척 조심스러워했고 그의 그런 의사를 존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심스럽지만 ‘아빠본색’을 통해 열심히 사는 아빠 길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무엇보다 지난 힘든 시간 동안 함께 해 온 아내와 아들, 가족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아버지로, 가장으로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길 나이가 1977년 올해 42세이고 길 아내 보름씨의 나이는 32살로 10살 차이가 난다. 한편 아빠로 돌아온 뮤지션 길과 20개월 아들 하음이가 새롭게 합류한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길의 아빠 본색 출연으로 방송전부터 포털 실검을 장악하며 아내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높다 길의 정면 돌파 선택이 대중들의 여론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해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