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효리, 비가 꾸리는 역대급 혼성 댄스그룹이 올여름 가요계를 강타한다.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 측은 29일 "유재석이 댄스 솔로 가수의 전설 이효리, 비와 함께 혼성그룹을 결성한다. 혼성그룹은 여전히 퍼즐을 맞춰가는 과정이며, 추가 멤버 영입 등은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Lv.0 연습생 유재석이 댄스 가수 레전드 이효리, 비와 혼성 그룹을 결성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혼성 그룹을 결성한 유재석, 이효리, 비는 본격적으로 그룹의 정체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눈다. 레전드 집합체인 이들이 댄스라는 커다란 장르 외 어떤 스타일의 곡에 도전할지, 또 멤버 구성은 어떻게 될지 등이 모두 베일에 싸여 있어 궁금증을 유발하는 상황이다.
이효리는 앞으로 영입하길 기대하는 멤버의 포지션을 언급하며 메인 보컬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다. 특히 시원한 가창력의 여성 보컬을 영입하자는 의견인 유재석에게 “왜 나는 부족해? 안 되겠니?”라고 꽉 찬 돌직구를 날린다고 한다.
또 이효리는 스스로 ‘뒷담화 하는 스타일’이라고 폭로한 것과 달리 유재석과 비 바로 앞에서 화끈한 디스 공격을 퍼붓더니, 비와 힘을 합쳐 ‘쪼랩(초보)’ 연습생 유재석의 팀 내 역할과 존재 이유에 의문을 품으며 역오디션을 제안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한다.
결국 유재석과 비의 입에서 “이럴 거면 이효리와 아이들 하자”는 이야기가 터져 나왔다고 해 이효리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리고 ‘놀면 뭐하니?’ 의 프로젝트 혼성그룹 멤버 이효리가 유재석, 비와 그룹 내 포지션을 둘러싼 동상이몽 기 싸움을 펼친다고 한다.
제작진은 "유재석은 연예대상 15회, 이효리는 가요대상과 연예대상, 비는 가요대상 주인공이다. 한마디로 최고들만 모인 것"이라며 "세 사람이 완성할 혼성 그룹이 올여름 가요계에 어떤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국민이 심심한 요즘 주말 예능 놀면 뭐하니는 지난번 통닭 기부 프로젝트에 이어서 이번엔 올여름 혼성그룹 유재석 이효리 비 프로젝트라니 필자도 많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