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 '모어 앤드 모어'의 표절 논란에 소속사 JYP는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형예술작가 Davis McCarty는 최근 자신의 SNS에 트와이스가 자신의 조형물을 표절해 신곡 'MORE & MORE'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라며 2018년 자신이 전시한 조형물 자신도 함께 올려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본사는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늘(3일) 오전에 인지하게 됐습니다.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미니 9집 'MORE & MORE'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 'MORE & MORE'는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뮤직비디오 속 조형물이 진짜 비슷하긴 하다. 원작자와 잘 해결 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룹 트와이스 사나, 정연, 모모, 미나, 채영 등이 '6시 내고향'에 등장해 모내기 체험에 나섰다. 3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의 '오!만보기' 코너에서는 트와이스 사나, 정연, 모모, 미나, 채영 등이 출연해 경기도 양평군을 찾아 힐링여행에 나섰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은 양평에서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모모는 모내기, 정연은 새참 먹기, 미나는 핫도그 먹기 등을 말했다.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열지 않은 핫도그 대신 핫바를 먹으며 두물머리 옆 자연정화공원인 세미원을 찾은 트와이스 멤버들은 신곡 '모어 앤드 모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근처 논으로 이동해 장화를 신은 뒤 모모가 하고 싶어한 전통 모내기 체험에 나섰다. 사나는 처음 하는 모내기인데도 금방 적응해 모내기에 열중했다. 하지만 굽혔던 허리를 펴다 뒤로 넘어질 뻔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의 디바"라 소개된 미나는 모를 마이크 삼아 노동요로 '사랑의 배터리'를 불러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고의 일꾼으로는 정연이 뽑혔다. 마을 이장님은 "손재주도 남다르고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고 정연을 칭찬했다. 이에 정연은 "저 여기서 일할까봐요"라고 농담을 했다. 모내기를 마친 트와이스 멤버들은 각종 채소와 나물에 강된장을 넣고 비빈 비빔밥으로 새참을 먹었다. 정연은 상추에 비빔밥 한 큰 술을 넣고 쌈을 싸먹어 시선을 끌었다.
트와이스 6시 내고향 오! 만보기 출연영상
트와이스 멤버들은 오미자 주스가 담긴 잔으로 건배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또 마을 주민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주 예고에서는 일바지와 장화를 입은 멤버들이 '6시 내고향'이 준비한 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필자도 방금 방송을 봤는데 트와이스가 6시 내고향을 나오다니 새롭다. 앞으로 아이돌 걸그룹들이 간간히 나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