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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방탄 방방콘 BTS라이브 생방송75만 아미 팬과 만남 코로나 시대 유료 온라인 아이돌 콘서트의 성공 모델(가격 굿즈판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4일 첫 유료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를 통해 오랜만에 아미(방탄소년단 팬)를 만났다.

방탄소년단 BTS는 6월14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BANG BANG CON The Live)를 개최했다. 이날 밝은 톤의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방문을 열고 나오는 콘셉트로 등장한 방탄소년단. RM은 "어서와 '방방콘'은 처음이지?"라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쩔어'로 온라인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흥탄소년단'을 선보이며 흥을 돋운 방탄소년단 뷔는 무대 도중 "아미들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기곡부터 최근작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일부 수록곡까지 12곡을 90여분 간 선사했다. 7주년을 맞으며 재계약 이후 함께 나아갈 시간들도 이야기했다. 진은 "원래대로라면 어제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지만 좋은 멤버와 회사를 만나 훨씬 오래 할 수 있게 됐다"며 멤버들과 포옹을 나눴다. 앵콜곡은 '봄날'. 앵콜 무대 마친 방탄소년단은 "방탄과 아미의 봄날은 반드시 올 것"이라는 인사를 남기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방콘 공연은 콘서트를 위해 개설된 URL로 접속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에 거대 팬덤을 거느린 방탄소년단답게 공연 말미 기준으로 시청 인원은 75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한편 '방방콘 The Live'는 방탄소년단의 방으로 팬들을 초대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온라인 유료 콘서트. 이번 공연의 티켓은 팬클럽 아미를 대상으로 2만9000원, 팬클럽 미가입 관객을 대상으로 3만9000원에 판매됐다.

​콘서트라면 기념품이 빠질 수 없는 것이 굿즈다 온라인 콘서트라 해도 다를 건 없었다. 위버스숍에서는 BTS의 공식 색깔인 보라색을 테마로 하는 BTS 열쇠고리, 포토카드, 자석, 지갑 등을 방방콘 더 라이브’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만든 새로운 아이돌 온라인 콘서트 방식 필자는 현재 특정 아이돌 걸그룹 팬이 아니라서 이런 아이돌 팬 소비 문화를 잘 모르지만 기존 콘서트 현장 티켓 값이 어느정도 가격이 있다는 건 알고 있다. 온라인 방식이지만 생각보다 가격은 높았던 것 같다 그래도 지금 같은 코로나19 상황에 현장 콘서트를 갈 수 없는 팬들에게는 단비 같은 공연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첫 유료 공연 공연임에도 동시 접속이 75만이 넘었다는 건 전세계 팬을 거느린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기존의 한정된 자리에서 티켓팅 전쟁을 하며 보던 현장 콘서트를 집에서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는게 장점중에 하나 같다 

물론 직접 보는 현장 콘서트보다 만족도는 조금 떨어지겠지만 요즘 같은 전세계 코로나 위기속에서 적응하고 살아가는 또 하나의 방식으로 생각 해야겠다 이미 스포츠도 무관중 온라인 시청중이고 영화도 온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제 공연 문화도 이 코로나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이런식으로 살아남아야 할 것 같다. 또다른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번 방방콘 콘서트 수익을 회원, 비회원가의 평균치에 단순하게 동시접속 75만여명의 관람자수를 계산하면 최소 250억 원 이상의 티켓 수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암튼 앞으로 방탄소년단의 방방콘 같은 유료 온라인 콘서트가 다른 소속사나 아이돌에게도 수익의 좋은 성공 모델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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