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내야수 에디슨 러셀을 영입했다.
키움은 오늘(20일) "에디슨 러셀과 연봉 53만 달러에 올 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셀은 올해나이 만26살로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번으로 오클랜드에 지명된 대형 선수다.
2014년 7월 트레이드로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뒤 이듬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데뷔 후 2019시즌까지 5시즌 동안 시카고 컵스의 주전 내야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6시즌엔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15경기에서 타율 0.242, 60홈런, 256득점, 253타점이다. 그러나 러셀은 전처를 학대하고 때린 혐의로 2018년 MLB 사무국의 4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김치현 단장은 이에 대해 “우리도 러셀 영입에 앞서 이러한 부분을 조사했다. 러셀이 물리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다.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욕설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신고도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했다”고 해명했다."현장과의 논의 끝에 내야수를 영입했다"며 "공격과 수비, 주루 등 모든 면에서 고루 재능이 있는 선수를 영입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될 만큼 러셀의 기량은 충분히 검증됐다"며 "팀에 합류한다면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러셀은 미국에서 신체검사와 비자발급 등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친 뒤 한국으로 온다. 키움은 입국 일정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필자도 이 선수가 한국으로 온다는 소식에 놀랐다 아마 크보 역사상 가장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이 화려한 용병이 아닐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MLB 선수중에 나오면서 미국 메이저리그가 무산되려는 위기 상황속에 미국에서 올스타출신 선수가 한국에서 대체타자 용병으로 활약하게 되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