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라스 공식입장,무례한 MC 아냐 남희석 김구라 저격 태도 논란 해명 사과 총정리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방송인 남희석의 김구라 공개 지적에 입장을 발표했다.지난달 31일 '라디오스타' 측은 김구라에 대한 제작진의 평가를 담은 입장을 전했다. 사실상 남희석의 의견에 대한 반박 입장으로 보인다.

 

 

앞서 남희석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며 “참 배려 없는 자세”라고 공개적으로 김구라를 저격하는 글을 게시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남희석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재차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2년 이상 고민하고 올린 글”이라며 “사연이 있다. 불쾌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이어 “급작스럽게 올린 글이 아니다”라며 “라디오스타에 나갔다가 망신당하고 자존감 무너진 후배들이 나를 찾아왔다. 약자를 챙기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한편 1971년생인 남희석은 1991년 KBS '제 1회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KBS 7기 공채 개그맨이며, 1970년생인 김구라는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로는 남희석이 2년 선배이고, 나이로는 김구라가 1살 많다.

연배가 비슷한 개그맨 선배 남희석이 공개적으로 김구라를 향한 비판을 쏟아내면서 두 사람이 불화를 겪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논란이 계속되자 남희석은 30일 다시 글을 올려 "콩트 코미디 하다가 떠서 '라디오스타' 나갔는데 X망신 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된다"며 "약자들 챙기시길"이라고 김구라가 출연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가 자신을 찾아와 속상함을 토로한 후배들 때문이라고 우회적으로 밝혔다.

이번 논란에 대해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김구라는 녹화 전, 중간, 촬영이 끝나고 나서까지 출연자들과 소통하고 배려하며 세세하게 챙긴다. 저희가 지켜본 김구라는 출연자들에게 무례한 MC가 아니다"라며 "'라디오스타'는 각각의 MC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있고, 김구라의 경우 녹화가 재밌게 풀리지 않을 경우 출연자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반대 질문을 하거나 상황을 만들어가며 매력을 끌어낸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후배들의 섭외 역시 김구라의 아이디어라는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김구라는 후배 개그맨들의 근황과 상황을 항상 체크하고 유심히 지켜보면서 방송을 통해 부각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 또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그러하듯 편집상에선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고, 투덜대는 등 '라디오스타' 속 김구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저희 '라디오스타'는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변화를 거쳐왔고, 오랜 시간 지켜온 '라디오스타'의 색깔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 가운데 과거 홍석천이 개그맨을 그만둔 이유를 밝힌 과거 방송이 화제다. 지난 2015년 홍석천은 KBS2 '1대100'에 출연해 KBS와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동시 합격했었던 사실을 밝히며 비화를 전했다.

홍석천은 "거절 의사를 밝히기 위해 SBS 방송국을 방문했는데, 하필이면 그 장면이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바로 소개가 됐다"며 "결국 당시 KBS 개그맨 군기반장 남희석의 귀에 들어가 혼이 났고,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혀 정신적 충격에 두 달 만에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지만 나는 그 일로 인하여 개그계를 떠났지만 남희석은 거액을 받고 KBS에서 SBS로 이전을 했고, 나중에 남희석이 가게로 찾아와 미안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필자도 이 논란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남희석이 김구라를 저격한 심경과 이유는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이다. 이논으로 남희석을 옹호하는 쪽과 김구라를 옹호하는 쪽의 네티즌들의 의견도 팽팽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김구라는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

그 대신 라스 제작진이 적극적으로 이번 논란에 대해 해명을 했다. 이번 논란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지만 김구라가 진행했던 한밤 연예프로도 폐지 소식이 들려왔다. 암튼 김구라와 남희석 두 사람이 직접 만나서 해결을 해야 이번 논란이 끝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