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는 여성복 브랜드 VW베라왕의 첫 한국인 모델로 발탁돼 20FW 화보를 선보였다.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세련된 무드가 느껴지는 자켓을 입고 시작된 김희애의 촬영은 그녀만의 우아함과 기품이 물씬 느껴졌다. 트위스트 주름이 포인트인 미디 원피스를 스카프와 매치한 김희애는 여성들의 패션에 영감을 불어넣을 워너비 아이콘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희애는 볼륨감이 느껴지는 사파리 코트를 원피스로 연출했다. 또한 편안함이 물씬 느껴지는 라운지 웨어 룩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뉴코지룩을 완성했다.
김희애는 절제된 분위기와 섬세한 포즈와 감정 표현,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함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여배우 감희애는 모든 화보 컷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부부의 세계>를 끝내고 자신만의 소소한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는 근황과 함께 향후 이어질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과 만족감은 물론 대중적 성공까지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은 굉장한 행운인 것 같다.”라는 소감과 더불어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제게 주어지는 모든 역할, 모든 작품에 쉽게 안주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필모그래피를 계속 쌓아가고 싶다.”라는 각오도 남겼다. 김희애의 화보는 오는 8월 20일 발행하는 퍼스트룩 202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김희애는 1967년생으로 올해나이 54세다 김희애는 혜화여자고등학교 재학 중 《스무해 첫째날》로 연예계에 데뷔했다.최종 학력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석사다.
여배우 김희애는 ‘거장’ 김수현 작가의 ‘믿보배’로 ‘완전한 사랑(2003)’ ‘부모님 전상서(2005)’ ‘내 남자의 여자(2007)’ 등 히트작을 선보였던 김희애는 정성주 작가와 ‘아내의 자격(2012)’ ‘밀회(2014)’ 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대체불가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탄탄한 극본과 밀도 높은 연출로 정극 드라마의 새로운 차원을 연 ‘부부의 세계’에서는 주현 작가, 모완일 PD가 구축한 세계를 완벽히 그려내며 인생작을 경신했다.
[MV] 허각 _ 눈물로 너를 떠나보낸다 (부부의 세계 OST Part.5)
최근 인기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김희애는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남편은 이찬진씨로 한글과 컴퓨터와 과거 포털 드림위즈 대표로 유명했던 IT 사업가다 슬하에 아들 둘이 있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의 화보 감탄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