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이 여자친구 전수린과 결혼을 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배우 류덕환이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여자친구 예비 신부 전수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결혼식을 한 차례 연기했다. 이번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모여 소규모, 비공개로 치러진다. 축가는 이선빈이 맡는다.
류덕환 결혼발표 자필편지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류덕환에게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배우 류덕환에게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류덕환은 지난해 8월 팬카페에 손 편지를 올려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류덕환은 자신의 팬 카페에 자필 편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류덕환은 자필편지에서 “거두절미하고 부럽끄럽지만,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가족처럼 내 모든 일을 걱정해주고 관심가져주는 여러분이 많이 놀랐겠지만, 여러분에게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이 아닌 내가 직접 전하고 싶어서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가 별탈없이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라겠다”고 적었다.
그리고 류덕환의 여자친구의 정체가 밝혀졌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류덕환이 내년 초 쇼핑몰 CEO 겸 모델인 전수린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8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예비신부 아내 전수린은 유명 쇼핑몰 '프롬비기닝'의 모델이자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대표다. 그녀는 올해나이32세로 류덕환보다 1살 어린 것으로 알려졌다. 32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했었으나 미닛뮤트 대표 겸 디렉터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일에 집중하고 싶다"며 계정을 정리했다. 전수린은 수많은 여배우들과 친분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이선빈, 하연수, 차정원, 박환희, 손수현 등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과거 패션N 예능프로그램 '팔로우미'에 차정원의 친구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배우 류덕환은 1987년 6월 12일생으로 올해 나이 33살이다. 학력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1992년 '뽀뽀뽀'로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다.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반올림'과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퀴즈왕', '국가부도의 날' 등에 출연했다. 특히 OCN '신의퀴즈' 시리즈의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마니아 팬층을 모았다. 올 초에는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이선우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7년 연애의 결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