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장나라의 오빠 배우 장성원이 10월 결혼한다.
배우 장성원이 2년여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예비 신부는 일반 회사원 출신 M양. 두 사람은 오는 10월31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장성원은 배우 장나라의 오빠이기도 하다. 장성원의 결혼 소식은 장성원-장나라 남매 아버지이자 배우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주호성씨 SNS를 통해 일반에 알려지게 됐다.
장성원의 아버지인 주호성은 11일 자신의 SNS에 “저희집에서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아들 녀석이 웨딩촬영을 했다”며 “결혼식은 10월 3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소수의 친지를 모셔서 진행하려 한다. 혹시 팬데믹이 3.0에 이르면 무하객 '너툽중계'로라도 강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호성은 “연만한 게 아닌가 걱정하던 차에 이렇게 식구가 늘어나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고. 또 이러면 나이 꽉찬 딸내미도 쉬이 결혼 생각을 하지 않을까 노력하겠지 하는 기대가 넘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예쁘기 그지없는 며느리 아가가 우리 아들을 선택해준 게 고마워서 웨딩 촬영 내내 곁에서 도왔다”며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성원은 올해 나이 45세 (만 44세)다.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SBS ‘비천무’와 JTBC ‘신드롬’, MBC ‘별별 며느리’, ‘블러디 쉐이크’, ‘소원택시’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작은 지난 해 초 인기리 방영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였다. 그는 동생 장나라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