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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선아 설리 1주기 추모 묘소 찾아"누구? 나이 반려묘 고블린 입양 응답하라1997 은각하 여배우 친오빠 최대희도 납골당 방문 총정리

배우 김선아가 故 설리 1주기를 맞아 납골당을 방문했다.

배우 김선아는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이 안왔어 너 보러 올 생각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설리의 묘소에 방문한 김선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생전 설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선아는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너 딸내미 블린이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내가 결혼을 해도 남편 손잡고 오고 애들 낳아도 애들 손잡고 오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 거니깐 외로워하지 말고 있어.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사랑해"라고 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3월, 설리가 키우던 반려묘 고블린은 가수 김희철이 임시보호, 이후 김선아가 입양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당시 김선아는 "바로 고양이를 내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고양이를 보니까 마음이 무너지더라. 바쁜 김희철에게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했는데,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돌봐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렇게 김선아는 고블린을 사랑으로 돌보며 설리에게 "너 딸내미 블린이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설리는 지난해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응답하라 1997 은각하 역 연기 영상 55초 부터 감상하세요

한편 김선아는 올해나이 1994년 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고향은 경상남도 거제 출신으로 학력은 국립국악 고등학교 국악과 졸업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음악학부라고 나와았다. 2018년 황동명을 남경으로 바꾸기도 했다. 2012년 tvN '응답하라 1997' 은각하 역으로 데뷔했고, 고 설리와 영화 '리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예능 '진리상점'에 출연하고, 설리의 반려묘를 입양해 키우고 있을 만큼 설리와 절친한 사이다.  여배우 김선아는 "영화 '리얼' 촬영 당시 작은 역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리가 많이 챙겨줬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설리는 "매일매일 보는 사이"라며 김선아와 친분을 과시했다.  

당시 김선아는 설리에 대해 "제 모든 걸 다 보여줬다. 우린 정말 자매"라고 칭하면서 "남들이 모르는 설리의 매력은 되게 꾸밈이 없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설리는 "(김선아는) 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저는 되게 생각이 많고 복잡하고 소극적인 편인데, 선아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피난처 같은 역할을 해준다. 옆에 있어 달라고,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설리의 1주기에는 친오빠가 묘소를 찾아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설리 오빠 최대희 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의 묘소를 찾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최 씨는 "땅 보면서 말하고 싶진 않네. 내가 찾아가면 얘기 나누자"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난지 벌써1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아직도 이렇게 설리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은데 너무 참 안타깝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길 바라며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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