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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조민아 결혼발표,임신 남편 누구?나이 6살 연상 교제 3주 만에 혼인신고 레이노병 투병 웨딩화보 공개 전남친 결별 총정리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15일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하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 신랑 남편의 애칭은 허니베어"다. 조민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글씨 편지를 올리며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함께 공개한 웨딩 사진 속 조민아와 남편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 현장에서 셀카를 찍은 조민아의 미소가 인상적이다.

조민아는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됐지만 혼인 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민아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아가 천사 '까꿍이'도 찾아왔다"라며 임신 사실도 공개했다.

조민아는 "떨리는 감동, 감사한 마음으로 식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그저 열심히만 살아오느라 스스로를 돌볼 줄 모르던 제가 이제서야 온전하게 행복하다. 몸 건강하게, 마음 아픈 곳 없이 행복하게 살라고 하늘에 계신 아빠가 주신 선물 같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식을 내년으로 미룬 건 저와 허니베어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행복해요. 내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어서 오늘도 온전하게 행복합니다. 허니베어, 베비, 까꾸이 우리 가족 화목하고 건강하게 행복 안에서 잘 살게요.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했다.

조민아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경남 마산 출신으로 1995년 KBC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재연하는 아역 배우로 데뷔, 2002년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가수로 활동했다. 그러다 2006년 그룹에서 탈퇴했으며 이후 베이커리 등을 운영하며 SNS를 통해 활발히 근황을 전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걱정을 샀다. 레이노병은 차가운 것에 자극을 받을 때 손가락, 발가락 등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4월, 전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그대와 내가 4월에 품절이 된다. 우리가 정말 서로의 가족이 되고 평생 내 편이 된다”고 밝혔던 것. 하지만 조민아는 한달 뒤인 5월, “실패하고 싶지 않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선택한 관계에 책임을 지기 위해 어떠한 이기적인 모습들도, 상식 밖의 상황들도 이해했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기억을 전혀 못한다거나 난폭해지는 등의 이상 증세가 무서웠다" 고 심경을 전했다.또한 거짓말들이 도가 지나쳐 믿음과 신뢰가 무너졌다”며 열애 공개 4개월 만에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전남친과 결별 이후 근황을 전하며 조민아는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면서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 1급, SNS 마케팅 전문가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조민아는 “시간을 쪼개서 매일 공부했던 과정들이 목표한 결과를 가져다 주어서 기분이 좋다. 오늘도 이렇게 나의 세상에서 작은 성공을 이뤘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조민아는 결혼 임신소식을 전하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을 소개했다. 남편은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이며 IFBB 피지크 국가대표 출신이다. 레이노병으로 투병 중인 조민아의 건강 상태를 걱정, 두 사람은 PT로 인연을 맺었다.

또 지난 5월 한 차례 파혼한 데 대해선 '전 남자친구와 결별을 하고 남편이 계속 기다려줬다. 두 번 정도 만났을 때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할 때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사귄지 3주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혼인신고를 한 다음 날, 부친상을 당했다'며 '남편이 아버지의 장례식 때도 곁에 있어줬다'고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처럼 결별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을 가꾼 조민아는 새로운 남자친구 지금의 남편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고, 그 와중에 2세를 임신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교제 3주만에 혼인신고가 좀 놀랍긴 하지만 결혼과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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