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가 그룹 씨야 재결합 불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가수 김연지와 남규리 측이 공식입장을 통해 씨야의 재결합이 무산됐음을 알렸다. 먼저 25일 남규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남규리는 씨야의 재결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각 소속사들이 활동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규리는 현재 소속사가 없고, 드라마 촬영은 12월 초 종영될 예정이라 씨야의 활동에 지장이 없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김연지 측 역시 이날 “씨야 프로젝트 앨범은 세 소속사 간의 의견 조율이 어려워 무산되었다”며 “믿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사과했다.
더불어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당사와 김연지는 적극적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모두 참여하였으나, 세 소속사 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 프로젝트 진행 중단에 합의하였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월 동아닷컴의 단독 보도로 씨야의 재결합이 알려졌다. 지난 2월 씨야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그룹 재결합 논의가 오갔으나 결국 무산됐다.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로 구성됐던 그룹 씨야는 지난 2006년 데뷔했다. 이후 ‘사랑의 인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받았으나 지난 2011년 해체 이후 불화설에 휘말렸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남규리 측과 이보람 소속사와 김연지 소속사는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기로 합의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활동 방향에 대한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남규리는 1985년 4월 26일 올해 나이 36세다.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카이로스'에 출연 중이다. 그리고 씨야 맴버 김연지 올해나이는 1986년생으로 올해 35세 ,이보람은 올해 나이 1987년생으로 34세다. 둘은 현재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고 각자 유튜브 김연지 Official 보람씨아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배우 남규리가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남규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올해는 감사한 한 해를 보내요. 벌써 5번째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규리는 팬들이 MBC '카이로스' 촬영장에 선물한 커피차와 각종 선물을 인증하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화사하게 미소 띤 남규리의 청순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규리는 "추운 겨울.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몸도 맘도 따뜻한 촬영 하며 지낸다. 여러분의 마음이 나비효과가 되어 저 또한 진한 감동과 여운을 줄 수 있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더 잘하겠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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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출연으로 씨야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많은 네티즌들이 반가워하며 화제가 되었는데 그룹이 다시 해체 되었다가 다시 뭉치기가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팬들이나 네티즌들은 아쉬운 마음이 더 크겠지만 우리도 일상을 살아가면서 아무리 친분이 있고 친구라고 해도 오랜만에 만나면 소통하고 한다는 것이 힘들다 하물며 연예인은 각자의 스케줄이 있고 라이프 방식이 있다 당연히 조율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고 충분히 이해가 간다. 완전체 재결합은 무산되었지만 소통의 체널이 많아지고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근황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기쁜 일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