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안녕하세요 에서 샘 오취리가 영주권을 취득 했다고 밝혔다.
샘 오취리는 기뻐하며 모든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다.
오취리는 이제 여권 없는 한국 사람이 될 것 이라고 말한다.
한국사회 전반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시험 당당히 합격
한국 사람보다 말을 잘해서 더 놀라워하는 샘 오취리 누구보다 한국을 좋아하는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오취리가 영주권에 대해 크게 착각한 것이 있다.
영주권과 시민권의 개념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영주권 (Permanent Residency) : 영구적으로(Permanent) 거주할 수 있는(Residency) 권리다. 쉽게 말하면 해당 국가에서 `제한없이 머무를 수 있는 비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민권 (Citizenship): 해당 국가의 국적을 갖는 것 입니다. 이때, 원래 가지고 있던 국적은 소멸됩니다.(포기한다는 말입니다) 즉, `미국 시민권자’란 `미국 국민’이라는 뜻입니다. 시민권은 그 나라의 시민으로서 모든 권리를 보장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외국인들의 귀화가 여기에 해당. 스티븐 유가 취득한게 시민권 그러니 군대 면제가 된 것.
즉 오취리가 취득한 영주권은 국적은 그대로 가나 제한없이 한국에 있을수 있는 비자이다. 영주권은 많은 나라들이 5년마다 갱신을 해야 하며 영주권자는 투표권이 없다 반면 시민권자는 투표권이 있다. 시민권자는 범죄를 저지르면 국내법에 처벌을 받지만 영주권자는 본국으로 추방 된다.
이처럼 차이점이 많은데 KBS 공영 방송에서 까지 영주권과 시민권의 개념을 모르고 자막을 쓰는 건지 뼛속까지 한국 사람이라던지 나도 한국 사람이란 자막은 오류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를 설명해서 자막으로 삽입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