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김지우가 코로나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무례한 코로나19 검사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최근 여배우 김지우가 비대면 공연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전하게 언택트 공연을 하기 위해 검사받으러 온 선별진료소. 진짜 고생하는 진료소에 계시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 뉴스로만 봤지 실제로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닌 현장. 잠깐 서 있는데도 추운데 그늘진 천막 안에서 이미 온기가 다 식은 듯 보이는 핫팩 하나에 의지하신 채 이런저런 진상들까지 상대하시는데 진짜 안쓰럽고 안타까웠다"라고 적었다.
그는 선별진료소 사진과 함께 "제발 다들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시면 안되나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며 큰소리 내시던 할머니! (그래봐야 5분이었어요) 저 분들은 하루종일 히터 하나조차 없는 야외의 추위속에서 방호복에 습기찬 마스크, 장갑 한 번 제대로 못 빼고 추위속에 일하신다고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김지우는 "제발 사람으로서의 예의와 수준 좀 지켜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의없는 사람들 너무 화나요", "제발 기본적인 예의는 갖춥시다", "의료진을 모두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대해주세요"라는 댓글로 공감했다. 한편 김지우는 올해나이 1983년 11월 22일생 38세다 학력은 단국대학교 영극영화학교 총업이다 서울출신으로 2013년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번 여배우 김지우 일침을 보면서 이런 몰상식한 사람들을 보면 정말 열 받는다. 이 추운날 선별진료소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해주지 못할 망정 욕과 불평 불만이라니 정말 한심하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 기사들과 반응을 보면 나라의 방역에 불만을 갖고 정치적으로 정말 망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코로나 백신을 다른 나라 보다 늦게 공급 계약하고 접종하는 건 분명 질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백신의 효과와 부작용을 좀 더 검토하고 신중해야 하는데 정부의 방침이 최근 신중 모드에서 여론에 떠밀려 급하게 백신 계약을 하고 접종을 시작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만약 지금 나온 대표적인 5개 제약회사 백신의 부작용이 나중에 발견 되면 누가 책임 질 것인가 그때 가서 또 욕하기만 할 것인지 묻고 싶다. 한국보다 백신을 미리 사재기한 미국과 프랑스 영국 독일 등도 국민들이 불신이 강해서 실제 접종에 참여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속도가 늦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딱 보면 안다. 주요 선진국 국민들도 막상 접종을 하려고 하니까 눈치를 보고 꺼려지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반응은 당연하다. 생전 처음보는 바이러스도 무섭지만 경험해보지 못한 백신들도 무섭긴 마찬가지다. 한국은 백신이 나오면 맞겠다는 여론조사가 높게 나온다는 기사를 봤는데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그때 가봐야 안다. 암튼 선별 진료소에서 일하는 분들도 인간이고 누군가의 가족이며 코로나 감염이 두렵기는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그분들의 희생정신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게 검사도 받고 그나마 일상을 유지해가고 있는 것이다. 최소한 미래의 아이들에게 모범은 바라지도 않는다.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