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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황하나 남편 사망 지인 중태 극단적 선택 집행유예 중 마약 구속 녹취 파일 사건 총정리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에 손을 댄 혐의를 받는 황하나(33)가 다시 구속됐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공개된 녹취록에서 연인으로 알려졌던 인물은 황하나의 남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네티즌들은 황하나 남편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7일 JTBC는 “황씨의 남편 오씨와 지인 남씨도 마약을 투약·판매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편 오씨는 지난해 9월 황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황하나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필로폰 주사를 놨다”며 황씨의 혐의를 부인하는 진술을 했다. 오씨는 그로부터 한 달 뒤인 지난해 10월 황씨와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전날(7일)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하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하나의 남편 오모씨는 지난해 10월 황하나와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보다 앞서 그는 지난해 9월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황하나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필로폰 주사를 놨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런데 황하나(33)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진술해 줄 핵심 증인인 남편과 지인이 모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 오모(29)오베베 인터넷 상 예명 본명 오세용씨는 지난달 사망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원이었던 지인 남모(29)씨는 중태에 빠졌다.핵심으로 꼽히는 다른 증인은 황하나의 지인 남모씨다. 남씨는 오씨와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스스로 삶을 마감하려 했다.

마약총책 '바티칸 킹덤' 구속..황하나 지인도 덜미 연합뉴스 보도 영상 

한편 경찰은 이날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을 검거했다. 이들 중에는 남씨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경찰청은 A씨(26) 등 9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바티칸 킹덤’이란 텔레그램 아이디를 활용해 국내에서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는 지난해 8월 지인들과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의 마약 투약 정황이 담긴 녹취록과 투약 당시 사용된 주사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황하나는 취재진에게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다.

황씨 신고자는 “지난달 12월 20일 내가 신고한 날 실제로 봤는데 (황하나의) 눈썹이 거의 없었다”며 “생전 오씨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자백하자’고 했는데 (황하나는) ‘저 지금 머리카락 뽑아도 안 나온다’고 (거부했다)”라고 말했다.오씨는 사망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아가 앞서 경찰에 진술했던 내용 중 일부를 번복했다. 당시 오씨는 “당시 황하나의 부탁을 받고 ‘거짓 진술’을 했다”고 자백했고, 이틀 뒤인 24일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오씨가 남긴 유서에는 ‘황하나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는 취지의 글이 적혀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이틀 전 경찰에 자백했던 내용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오씨의 한 지인은 최근 MBC와의 인터뷰에서 “오씨가 극단적 선택을 할 사람이 아니다”며 “오씨가 마지막에 어떤 상태였고, 누구랑 연락했는지 다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씨의 지인이자 국내 최대 규모 마약 조직의 일원으로 밝혀진 남씨도 지난해 12월 1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오씨와 남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수원 모처에서 황씨와 필로폰 등을 투약한 사이다.

결과적으로 황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입증해줄 두 남성이 모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한 명은 의식불명에 빠졌고, 한 명은 사망한 것이다. 7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황씨는 ‘주변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강요했느냐’ ‘함께 마약 투약한 주변인이 모두 극단적 선택했는데 책임을 느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오”라고만 답했다.

황하나의 아버지는 JTBC와의 통화에서 "(황)하나의 마약중독 치료를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처음부터 잘못된 길로 들어선 건 벌은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BC 엠빅뉴스 황하나 녹취파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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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번 황하나의 마약 구속과 남편과 지인의  사망 극단적 선택을 보면서 마약에 중독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의 녹취를 들어보면 죄의식도 없고 마치 먀약을 한 것을 모험담 처럼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경악 했다. 특히 황하나는 지난번 박유천과 마약 사건이 후 집행유예로 나와서 반성 하겠다고 말했지만 그저 말뿐 이였다.

그리고 이번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남편과 지인 한편으로는 무섭다. 녹취에서는 경찰에 가서 다 말하겠다 자수 할 것 처럼 하더니 갑자기 극단적 선택이라 찝찝하다. 암튼 남들이 보기에는 황하나는 부러울 것 없는 재벌 가족이다. 이런 뉴스를 접할때마다 일반 국민들은 화도 나고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마약으로 구속 된 황하나 지난번보다 높은 처벌을 받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지 경검 사법부의 판단을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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