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 신부와 오는 2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선배인 최기환 SBS 아나운서가, 축가는 케이윌, 브로콜리너마저가 부른다.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행복한 시간"이라며 '품절남'이 되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 주 라디오를 통해서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는 조정식 아나운서는 "창피하지만 웨딩인사로 인사드린다"며 쑥스러워했다.
많은 축하와 관심에 행복하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 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 알려 죄송한 분들이 많다"고 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됐다"고 전했다. 또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인스타 결혼 발표에 SBS 동기였던 장예원 전 아나운서가 축하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조정식 아나운서는 28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결혼 소식을 듣고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소개팅을 통해서 만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뭔가 결혼하게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만나는 동안 점점 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만난지 8개월여만에 결혼을 앞두게 된 조정식 아나운서는 예비신부에 대해 제가 평생 믿을 수 있는 사람이고, 어떤 일도 같이 믿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줬다. 결혼 전 프러포즈를 했는데, 사실 이전에 예비신부에게 먼저 받았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올해 나이 1986년 9월 15일, 36세 서울출신으로 학력은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이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012년 SBS 아나운서에 합격해 2013년 3월 정식 발령을 받았다. 당시 19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사실과 함께 훈훈한 비주얼과 187cm의 훤칠한 키 피지컬, 수려한 진행실력으로 관심을 끌었다. '모닝와이드',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내게 온 트롯' 등 SBS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는 SBS 라디오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DJ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조정식의 식스센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