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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청하 컴백 첫 정규앨범'케렌시아' 뜻 안식처" 바이시클 뮤직비디오 쇼케이스 영상 소감 코로나 완치 도전의 연속 건강하다는 걸 알리고 싶다

가수 청하가 ‘Querencia’로 진정한 ‘안식처’를 선사한다.

가수 청하는 15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 (케렌시아)’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Bicycle (바이시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또한 지난 주말에도 청하는 ‘Bicycle’ 커밍순 영상과 뮤직비디오 스틸컷 및 안무팀과 함께하는 ‘Bicycle’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뮤직비디오 스틸컷은 화려한 이미지로 강렬한 콘셉트를 표현, 청하의 매력적인 비주얼을 담아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은색 바이크, 검은색 모자와 구슬, 각종 보석, 양갈래 머리 등 각각의 오브제가 청하만의 눈빛, 아우라와 합쳐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안무팀과 함께한 영상은 지난 1월 ‘Bicycle’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촬영된 내용. 청하의 요청에 안무팀은 ‘Bicycle’에 대해 “퀸이 왔어요”, “단체일 때 짱”, “힙함의 끝장”, “한 번 올라타”, “세 번은 못 해”라고 직접 스포했다. 이에 청하는 “얍! 보여줄게”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청하와 안무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어떤 폭발적인 무대를 완성해냈을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솔로 데뷔 4년 만에 선보이는 첫 번째 정규앨범인 만큼 청하는 이번 ‘Querencia’에 자신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강점을 담아냈다. 총 21개 트랙은 ‘NOBLE (노블)’, ‘SAVAGE (세비지)’, ‘UNKNOWN (언노운)’, ‘PLEASURES (플레져스)’ 등 4개의 ‘SIDE’ 별로 분류돼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 가운데 타이틀곡 ‘Bicycle’은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R&B 팝‧트랩 사운드의 곡이다.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가사는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배가했다. 앞선 뮤직비디오 티저에도 역대급 비트는 물론, 매혹적인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그간 선공개곡으로 발매됐던 ‘Stay Tonight (스테이 투나잇)’, ‘Dream of You (드림 오브 유) (with R3HAB)’, ‘PLAY (플레이) (Feat. 창모)’,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비롯해 백예린, 콜드, 구아이나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곡과 청하가 직접 작사·작곡한 팬송 ‘별하랑 (160504 + 170607)’까지 완성도 높은 트랙들이 포진해 있다.

또한, 4개의 ‘SIDE’를 더욱 특별하게 풀어낸 청하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이날 컴백과 함께 전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청하는 눈빛만으로 보는 이들을 단번에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가죽 소재의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당당한 포즈로 소화하며 여유로운 자태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청하만의 유일무이한 콘셉트가 완성됐다. 10개월 전 이미 결정된 앨범명 ‘Querencia’는 스페인어로 ‘안식처’를 뜻한다

CHUNG HA(청하) 'Bicycle' (바이시클) LIVE (‘Querencia’ Showcase) 쇼케이스 무대 영상

한편 가수 청하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청하는 15일 오후 4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첫 정규 앨범 ‘Querencia(케렌시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청하는 1년 8개월 만의 컴백 활동에 대해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청하는 "드디어 '케렌시아'가 나오는 것 같아서 얼떨떨하다. 팬들이 너무 오래 기다려준 것 같다. 실감이 잘 안 나는 것 같다"라며 "'케렌시아'는 내 안식처와 같은 앨범이고 팬들도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 이 앨범은 내 피와 땀, 눈물, 그리고 뼈까지 담겼다"라고 웃었다.

특히 청하는 작년 12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는 등의 과정을 거치며 앨범 활동이 미뤄지는 일을 겪어야 했다. 청하는 "감사한 것들을 많이 생각하며 지냈다. 다행히 확진자라는 걸 알고 돌아다니지 않았고 무증상으로 격리 조치를 해서 완치가 됐다. 정말 하나도 안 아팠고 열도 안 나서 더 무서웠다"라며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500만 번은 얘기를 한 것 같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청하는 '바이시클'에 대해 "그 동안 발표한 곡들이 다 타이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곡은 내 새로운 챕터를 꾸미는 데 있어서 내 길을 갈 것임을 알리는 당차고 공격적인 곡"이라고 소개했고 "'별하랑'은 '프로듀스 101' 출연하기 전부터 별하랑을 만났고 그때 느낀 생각을 담아 '별하랑' 가사를 썼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청하는 "내가 설 수 있는 무대가 없는 상황에서 '케렌시아'를 준비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즐거웠다"라며 "이 앨범으로 내가 건강하다는 걸 알리고 싶다. 일부 내가 건강하지 않은 것 같다고 알고 있는 것 같다. 더 당차고 건강한 모습으로 이번 '케렌시아'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하는 "최근까지 이 앨범은 제게는 도전과 배움의 연속이었다. 많은 프로듀서와 작업하며 내가 얼마나 부족하고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 지를 느꼈고 '언노운'을 통해 내 모습을 찾았다"라며 "앞으로 다른 곡을 도전할 용기를 어렵게 내지 않아도 되겠구나 라는 걸 느꼈고 이 앨범 아니었으면 어마어마한 분들과 한 번도 작업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청하는 마지막으로 "차트 성적이 좋지 않아도 내가 얻은 건 너무 많다. 순간순간을 팬들과 나누고 싶고 댄서 분들과 스태프 분들과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때까지 지냈으면 좋겠다.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 줄 몰랐고 큰 바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청하 (CHUNG HA) – Bicycle MV

코로나 감염 확진판정으로 미루어진 청하의 컴백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복귀 소감을 보면 청하가 그동안 얼마나 무대가 간절했고 컴백을 하고 싶어했는지 느껴진다 그리고  필자도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아무쪼록 무탈하게 컴백 활동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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