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고은, 윤종화가 부부가 된다.
신고은과 윤종화는 오는 5월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결혼식은 가족 및 가장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치를 계획이다.
사회는 윤종화의 친누나인 윤현진 SBS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며, 축가는 가족들이 부르기로 했다. 신고은은 1986년생으로 올해 36세이며, 1979년생인 윤종화는 올해 43세로 두 사람은 7살 차 커플이다.
한편 2011년 가수로 데뷔한 신고은은 이듬해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 ‘강남스캔들’ ‘나쁜사랑‘ 등에 출연했다. 그의 예비신랑 윤종화는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했으며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당신은 너무 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2015년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중 돌연 척수암 진단을 받았으나 완치 1년 만에 드라마 ‘THE K2’로 복귀했다.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배우의 러브스토리는 보도에 의하면 신고은과 윤종화는 2019년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직후인 지난해 6월부터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해 약 1년 간 교제해왔으며 최근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두 사람은 1년 가까이 같은 드라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바른 인성을 가까이서 확인하고 두 사람의 가치관이 같다는 걸 확인했고, 신뢰를 쌓다 결혼에까지 이르게 됐다.
그리고 배우 신고은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신고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쑥스럽고 머쓱하지만 알려드릴 소식이 있다. 소중한 봄날 드디어 결혼한다”며 5월 19일 결혼을 발표 “코로나로 인해 걱정이 많지만, 조심스럽게 그리고 또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식을 준비하고 있다. 현 상황에 맞게 가족 분들과 작고 행복하게 식을 진행하려한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지만 우리의 이 기쁜 소식이 혹 부담이 되실까 염려돼 섣불리 소식 전하지 못했다.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마 나쁜사랑 2호 커플 결혼
그리고 “현장에서 모두에게 사랑받고 밝은 기운을 주던 그 분이 이제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 내 옆에서 평생을 약속해주었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신부 신고은의 결혼 소감에 배우 소이현, 방송인 박슬기, 개그우먼 이은형 등이 댓글을 남기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