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 미담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거액 횡령 폭로를 ‘사실’이라 인정한 가운데, 박수홍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누리꾼들의 미담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박수홍의 개인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 응원 댓글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지난 26일 박수홍이 올린 영상에 31일 댓글이 무려 1만 7000여개를 넘어서고 있다. 그리고 다수의 누리꾼이 댓글을 통해 미담을 공개했다.
한 누리꾼은 "수홍이형 대학생이 된 제가 편의점 야간 알바 할때 오셨었습니다. 새벽 3시쯤 물건 정리 끝내고 포스기 앞에서 졸다 깨다 하고 있는데 먼저 밝게 인사하시고는 박카스랑 커피는 제거라면서 마시고 힘내라면서 인사해주고 다시 가셨습니다"라며 "살면서 연예인들 몇 명 보지도 못한 사람이지만 알바하거나 그럴때 본 얼마 안되는 연예인들 중 먼저 그렇게 인사해주고 격려해 주신 분은 형님이 유일했던터라 더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밝혔다.
25년 전 박수홍이 MC였던 ‘클릭! 꾸러기천국’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당시 3학년이었다는 한 팬은 “너무 어린 나이에 방송에서 낯설어하는 저를 위해 매번 대기실에서 저랑 놀아주시고 예뻐해주셨던 기억이 나 정말 감사한 기억이 있다. 힘든 시기 이겨내길 바란다”고 적었다. .
MBC에서 일했다고 밝힌 한 스태프는 "저 때문에 NG가 난 적이 있는데 감독님께서 스텝 몇십 명이 있는 가운데 저한테 소리치고 욕 할 때 MC셨던 오빠께서 오히려 저를 보고 웃어주시고 괜찮다고 하신 기억을 저는 지금까지도 잊지 못해요"라며 "진실함을 알고 있는 1인으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프네요"라고 위로했다.
또한 "OO보육원에 살 때 중학생이었지만 지금은 서른 중반이 됐다"며 "시설을 후원해준 수홍이 아저씨 덕분에 스키장도 가고 개그맨과 가수 분들도 봤다. 제가 어디서 그런 경험을 해볼 수 있었겠느냐"고 전했다. "아무리 어렸지만 정말 저희를 아껴주시는 게 느껴졌다"며 "힘든 시기에 큰 행복을 주셨다. 진심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어진 누리꾼 미담은 “14-15년 전 화보 촬영장에서 만났다. 화보도 열심히 찍어 주시고 하나라도 더 브랜드위해 할 수 있는 건 없는지 확인해 주고. 바쁘실까봐 브랜드 담당자라 사인이나 사진 요청은 안 하는데 손수 먼저 오셔서 지금 안 찍으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해서 일 하면서 처음으로 사진도 함께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또 다른 누리꾼은 “방송 일할 때 연예인 결혼식같은 행사에 촬영 많이 갔었다. 박수홍도 자주 봤다. 6mm 카메라 하나 들고 간 어린 조연출이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몇몇 분들과 달리 박수홍은 늘 꼬박꼬박, 정말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에 인사해주셨다. 고마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외에도 많은 누리꾼이 과거 박수홍과의 미담을 풀며, 그를 위로하고 응원했다.
이밖에도 박수홍을 위로하는 응원글과 미담이 파도파도 계속 나오고 있다. 그리고 박수홍이 친형의 횡령 사실을 공개한 후 그 가족들의 과거 행적과 행방에 대해 관심이 높다.
박수홍 라스 조카 유산 발언 영상
2014년 무한도전 응원단 박수홍 집 방문 영상
한편 지난 2012년 박수홍은 한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에 "결혼은 때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준비된 때가 결혼할 때"라고 답했다. 그리고 박수홍은 "잘 키운 조카 하나 누구 부럽지 않다고...조카가 와서 '삼촌 유산 내 거예요' 하더라"라며 "어쨌든 남자로 태어나서 두 가지 선택을 잘하면 되는 것 같다. 첫 번째는 직업이고 두 번째는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내 배우자를 만나는 건 아무리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모자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박수홍의 인터뷰에서 말한 조카의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삼촌 유산은 다 내꺼라는 말을 했다고 후배 손헌수와 라스에 나와서 이야기를 했다. 또한 2014년 무도에 잠시 공개 되었던 박수홍의 검소한 집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박수홍이 예능에서 말했던 가족들의 에피소드들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리고 친형 부부가 미국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잘못된 정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오후 OSEN 단독 보도에 따르면, 개그맨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미국이 아닌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교민으로 추측되는 한 네티즌은 박수홍 친형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부러 해외로 빼돌리고 은닉한 것은 아닌지, 빼앗긴 재산을 돌려받기 더 어려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라는 댓글을 남겼다.이후 '친형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체류 중'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썰'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러나 친형의 아내인 형수와 조카들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친형은 종적을 감춘 상태다. 박수홍 친형의 위치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가까운 측근들은 한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소 박수홍의 절친한 후배이자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손헌수 역시 OSEN에 "해외 체류설은 정확한 팩트가 아니다"라며 "나도 그 얘기를 듣고 놀랐는데, 일파만파 퍼지고 있더라. 그런 게 정말 무서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형수와 아이들은 확실히 한국에 있고, 친형의 행적은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재산을 챙겨야하니까 '어디서 나타났다, 어디서 봤다' 등의 얘기가 나오더라. 그래도 지인들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손헌수는 "최근 박수홍 선배님이 15kg 이상 빠지면서 얼굴이 많이 상하셨다"며 "가장 마지막에 통화한 게 4일 전이고 얼굴은 지난 설날에 뵌 것 같다. 식사를 매일 하시는데도 몸무게가 계속 빠지고, 통화할 때도 목소리가 더 안 좋아지셨더라"며 후배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손헌수는 "박수홍 선배님이 원래 지인들이나 남의 얘기는 잘 들어줘도 정작 본인 얘기는 못하는 성격이다. 친형 부부 사건도 부모님이 힘들어하실까 봐, 세상에 공개되는 걸 원하지 않으셨다. 그러다가 피해가 커지고 사건이 알려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날 개인 SNS에 친형의 만행을 폭로한 손헌수는 "지금 내가 박수홍 선배님을 '돕는다 안 돕는다'가 중요한 게 아니다. 그냥 난 가까이서 지켜봤던 팩트만 말씀드리고 싶었다. 그게 오늘 글을 올린 이유이기도 하다"라며 진심을 내비쳤다.
[충격 단독] 조카 카톡 입수! "삼촌 돈 받은 적 없다" 이진호 기자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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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그맨 박수홍의 돈을 횡령한 친형의 딸, 박수홍의 조카로 추정되는 이가 "삼촌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31일 연예 뒤통령 이진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조카 카톡 입수! "삼촌 돈 받은 적 없다"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 기자가 공개한 영상 내용들도 충격적이다. 조카로 추정되는 이 사람의 카톡 내용은 박수홍이 말한 횡령의 이야기와 다르다. 박수홍이 이 카톡 내용에 대해 아직 입장이 없다. 그리고 이진호 기자는 조카의 인스타의 사진도 일부 공개했다. 현재 이 조카 인스타는 삭제 되었다고 한다.
이런 카톡 내용과 인스타 사진과 별개로 유튜브에 박수홍의 수많은 미담과 예능에서의 가족이야기와 이런 과거 모습들이 재조명 되면서 박수홍의 그동안의 인성과 연예인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암튼 잘 해결 되어서 반려묘 다홍이와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 하길 바라며 빅수홍이 가족들과 아떻게 마무리 될 지 계속 주목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