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주가 6월의 신부가 된다.
여배우 하연주와 백년가약을 맺은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교제를 시작해 올해 6월 결혼식을 올린다. 하연주는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6월에 결혼을 한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리고 하연주는 “그동안 나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 활동으로 여러분이 주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새로운 출발에 격려와 축복을 보내주신다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많은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그분이 오신다'에서 쌍둥이 남동생 이재용(정재용 분)과 이란성 쌍둥이인 이재숙 역을 맡아 데뷔한 하연주는 MBC '글로리아', tvN '롤러코스터',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영화 '수상한 그녀'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했다.
이후 하연주는 2013년 방송된 KBS1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서 철없지만 애교 넘치는 한기은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MBC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 고성희와 대립각을 세우며 경쟁하는 신선영 역으로 출연했다. 극중에서 하연주는 수영복을 입고 뛰어난 몸매를 자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연주는 올해나이 34세로 IQ 156에 멘사 회원으로, '더지니어스'에 출연하며 영특함을 뽐내 엄친딸로 유명세를 치룬 배우다. 멘사 시험 당시 하연주는 친언니와 함께 우연히 테스트를 봤다가 회원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