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과로로 입원했다.
이번 과로 입원에 관련해 이지혜의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니고 과로로 컨디션이 안 좋아져 입원을 한 것'이라며 '스케줄은 몸 상태를 회복한 후 재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10일 MBC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DJ 이지혜를 대신해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했다. 이지혜의 입원으로 이날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는 김호영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오프닝에서 김호영은 "샵디(이지혜) 목소리가 안 들려서 무슨 일인가 하실 텐데 샵디가 바쁘게 일하느라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아졌다고 한다. 컨디션 회복하고 돌아올 때까지 청취자분들에게 익숙한 제가 자리를 채워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호영은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텐데 이지혜 씨가 컨디션을 회복할 때까지 제가 진행을 맡게 됐으니 많은 양해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이지혜 씨가 에너지를 채워서 돌아올 때까지 청취자들과 신나게 놀아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혜는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DJ를 비롯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등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지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를 통해 유튜브 수익금과 사비를 합쳐 5천만원을 기부했다. 당시 방송에서 '요즘 정말 바쁘고 힘든데 다 여러분들의 관심 덕분에 일어난 일이니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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