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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박은석 해명 '펜트하우스3'로건리 형 알렉스 캐릭터 분장 인종차별 논란 사과 .."조롱·무례 의도 없었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의 극 중 캐릭터를 두고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과 배우 박은석이 해명 입장을 밝혔다.

앞서 11일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박은석은 로건 리(박은석 분)의 쌍둥이 동생 알렉스 리로 등장했다. 알렉스 리는 레게머리에 문신을 하고 이빨 등에 각종 금붙이로 치장, 로건 리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방송 이후 알렉스 리 캐릭터에 해외 팬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흑인들 정체성이 담긴 스타일을 이해나 존중 없이 소비했다는 문화적 도용 비판이 거셌다. 이 같은 분장 방식이 다분히 인종차별적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박은석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어로 된 사과문을 올리고 "드라마 속 '알렉스' 캐릭터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조롱하거나, 무례하게 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걸 알리고 싶다. 캐릭터의 외모로 분노한 분들께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조롱이 아닌 문화에 대한 찬미였지만, 접근법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 그것은 잘못된 시도였다"며 "소수자인 저 자신이 더 잘 알아야 했다. 이를 깨닫게 해줘서 감사하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14일 "특정 인종이나 문화를 희화화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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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팬트하우스3를 시청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새롭게 등장한 로건리 형인 알렉스. 박은석의 분장이 많이 시선을 끌었다. 캐릭터 설정과 연구는 제작진과 작가 배우들이 의논 했을 것이다. 동생 로건리와 차별을 두기 위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암튼 앞으로 로건리 형 알렉스의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마지막 시즌에서 심수련의 복수에 어떤 역활을 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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