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퀴즈

양팡 팬 유서,3000만원 별풍선,식사거절,한강 투신 부작용 보여준 사건

 

 

유명 BJ 양팡에게 3천만원을 후원한 한 팬이 식사 제안을 거절당하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22일 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양팡에게 아프리카TV를 통해 거액의 후원을 한 팬 A 씨가 이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A 씨는 BJ 양팡에게 별풍선 3천만원을 후원한 뒤 양팡에게 함께 식사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양팡은 팬과의 사적인 만남은 있을 수 없다며 이를 거절한 것.

 

A씨는 인사이트에 “열혈팬은 전통적으로 소원권이라는 것을 받는데, 양팡에게 ‘식사를 하자’고 했으나 들어주지 않았다”면서 “금전적 피해보다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았다는 배신감과 상실감이 크다”라고 전했다. A씨는 “천호대교로 가서 투신하겠다”고 전한 뒤 행동으로 옮기려 했으나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TO 양팡. 없는 약속들이었다. 환불하라. 엄마 누나 미안해”라고 쓴 유서를 남기기도 했다.

 

아프리카TV 필자도 한때 즐겨보고 여자 BJ한테 병풍선 200개 정도 쏜적이 있다 그리고 야구를 좋아해서 편파 중계 보면서 한 몇백개 쏜적이 있다. 그런데 제일 현타가 올 때가 여자 BJ한테 별풍 쏠때다. 내가 뭐하고 있나 자죄감도 들었다 그런데 위에 혈열팬은 식사 한번 하려고 3000만원.... 1년 연봉을 별풍으로 쏘다니 어이가 없다. 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물론 열혈 팬이 되면 확실히 더 BJ와 친해질수도 있고 더 알아봐준다

근데 여자 BJ가 식사 거절 했다고 좌절하고 유서 남기고 투신이라니 그 일이 자신의 목숨보다 중요한 것인가 기막히다 그래 족팔리고 창피할수도 있다 그치만 자신의 목숨이 그런 일에  버릴만큼 가치가 없는것인가 그리고 돈을 많이 쏘고 열혈이라고 모든걸 다 해줄거란 생각을 버려라

그 BJ들이 그걸 부탁을 다 해줄 의무도 없고 해주지 않아도 상관없다 억울하면 환불 요구하고 안해주면 경찰이나 법으로 해결해야지 천호대교 가서 투신할 일인가 가족들한테 그건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일이다 별풍을 쏘는건 개인의 자유지만 너무 과하게 쏘는 건 자제해야 한다. 물론 돈이 너무 많아서 심심해서 자랑하고 싶어서 쏘는다면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면 과연 남는게 뭘지 엄청나게 후회하고 허탈할 것이다. 암튼 이번 팬 투신이 과도한 별풍선 쏘기의 부작용을 보여준 사건인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