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 씨의 후원금 사기 의혹 등과 관련, 강제수사 절차에 착수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윤지오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일단 영장을 반려하며 보완을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윤씨에게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캐나다에 머무는 윤씨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통 소환 요구에 3차례 이상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검토한다.윤지오 씨는 사기와 명예훼손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된 상태다.
지난 4월 김수민 작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씨를 고소했다.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 역시 후원금 문제를 지적하며 윤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윤씨는 아프리카TV BJ 활동 관련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도 고발당한 상태다. 2018년 12월에 대한민국에 입국해 장자연 사망 사건을 다시 증언하고 이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4개월 남짓 대한민국에 머무는 동안 증언, 인터뷰, 출판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지난날 한때 일가족과 함께 충청남도 대전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는 그녀는 그 후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거쳐 중학교를 다니다가 결국 중학생 때인 2000년 9월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캐나다에서 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하였다. 그 후 대한민국에서 연예계활동과 학업을 병행하였고 대한민국에서의 최종 학력은 2011년에 한양대학교 국제경영 MBA로 주장한다.
방송계, 영화계, 연극계 등에서 활동하다가 2012년 활동을 마지막으로 가족이 있는 캐나다에 거주했다. 윤지오의 부모나 오빠 등은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으나 아직도 윤지오는 2019년 4월 현재 여전히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윤지오 나이 학력 등 프로필 이력
윤지오 프로필 키 몸무게 173cm, 48kg
학력: 한양대학교경영대학원 국제경영 석사
본명: 윤애영
출생: 1987년 8월 25일 (31세) 서울특별시
드라마
KBS2 《꽃보다 남자》 (2009년)
MBC 《선덕여왕》 (2009년)
SBS funE 《초건방》 (2009년)
KBS2 《드라마 스페셜 - 사백년의 꿈》 (2011년)
영화
《애자》 (2009년)
《회초리》 (2011년) - 약사 역
《너는 펫》 (2011년) - 뮤지컬배우2 역
과거 VJ특공대 출연 모습
마이티 마우스 뮤비 출연 모습
또 다른 뮤비 출연 모습
2011년 베이글녀로 홍보를 했었다
한편 윤지오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한국 경찰의 소환 요구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윤씨는 "일주일에 2∼4차례 물리치료, 왁스 테라피 치료, 마사지 치료, 심리상담 치료, 정신의학과 약물과 정신의학과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며 "한국에 갈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인 상태"라고 적었다. 장자연 사건 증언자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그녀 올해 4월 캐나다로 돌연 출국했다. 다시 한국에 올지는 현재는 미지수다.
▶이하 윤지오 인스타그램 글 전문
그런데 오늘 체포영장 소식이 전해지자 몇시간만에 방금 인스타로 경찰의 체포영장에 대해 반박글 올렸다. 그녀는 “강제소환의 가능성 여부에 대해 한국 경찰 측에서 이야기를 들은 사실이 없습니다. 저는 ‘살인자’가 아니며 ‘사기꾼’도 아니며 ‘증언자’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모함과 공격에서도 제가 피해사건의 핵심 증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도 않을 사실이며 변해서도 안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