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의 뉴스공장 인터뷰가 실검에 오르며 하루종일 화제다.
방송이 나가자 정치권은 하루종일 방송에 대한 공방으로 치열하다. 특히 야당들은 4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장관의 딸 조민에 대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건과 관련 정당성을 놓고 공방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이 여권 편향적 인사들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에서 나아가 tbs의 방송 설립 허가가 취소돼야 한다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이날 조국 법무무 장관의 딸 조민 씨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고등학교 재학 당시 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 동양대 봉사 표창장 의혹,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턴 경력 등을 둘러싼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과방위 내부에서는 조 씨가 언론을 이용해 자신을 둘러싼 해명 기회를 가지는 등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민 씨는 고등학생 시절 논문 제1저자 등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경력, 동양대 자원봉사 표창장 발급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조민 씨는 "저는 봉사활동, 인턴을 하고 나서 받은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했다. 위조를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과 대학원 입학이 취소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억울할 것이다. 내 인생 10년 정도가 사라지는 것이지 않나. 하지만 고졸이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시험은 다시 치면 되고, 서른에 의사가 못 되면 마흔에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민 씨는 “(기소가 된다면) 법정에서 최선을 다해 진실을 밝히려 노력할 것이고, 제 삶도 새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장녀 조민 김어준 뉴스공장 라디오 인터뷰 15분 풀버전 판단은 각자 알아서....
이 인터뷰는 사전에 녹음한 것이고 생방송 출연은 아니다. 조국 장관은 인터뷰를 하는 것을 반대 했지만 자신이 강행 했다고 했다. 지금 검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 부담이 있을텐데 이런 인터뷰를 한다는 것은 대단히 놀라운 일 같다. 물론 인터뷰는 조민의 의혹 해명 주장 수준이다. 인터뷰 내용이 얼마나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될 지는 모르지만 베일에 쌓인 그녀의 등장 자체가 과연 어떤 파장이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