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X 101'(이하 '프듀X')를 제작한 안준영 PD와 관계자들이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쳤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중 결정된다.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듀X'의 제작진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안준영PD는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경찰과 검찰은 안준영PD 등 프로그램 제작진들에 대해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청구했다.
이날 Mnet 측은 '프듀X' 투표 조작 의혹 발생 이래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 Mnet은 "'프듀X'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겠다. '프듀X' 시청자와 팬,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 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
안준영PD가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들
위에 안준영 PD의 경력 프로필을 봐도 그동안 엠넷의 오디션 프로에서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안준영PD의 나이는 1979년 12월 5일 41세다.
학력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이다
그동안 엠넷 오디션에서 악마의 편집 논란은 있었지만 우리가 진실로 믿었던 오디션 순위 그리고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해야하는 방송오디션 마저 누군가에 의한 조작이였다면 정말 화나는 일이다. 그리고 지난 5일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