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가 11일 요가로 만든 몸매를 자랑했다. 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lyingyoga #yoga”라는 소개와 함께 요가 동작 중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은지는 플라잉 요가에 집중하고 있다.박은지는 요가룩으로 그동안 운동을 통해 가꾼 몸매를 뽐냈다. 특히 탄력이 느껴지는 엉덩이에 시선이 모인다.
박은지는 지난 10월22일 결혼 후 첫 예능 비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미국 LA에서 13시간 정도를 소요해 한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박은지는 "남편이 가끔 사람이 아닌거 같다"라며 "오빠가 너무 천사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청소하고 있고, 주방 금지령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은지는 "남편을 소개해준 사람이 ‘말이 너무 없다 근데 언니는 말을 잘하니까 한번 만나 봐’라고 해서 남편을 만났는데 말이 너무 잘 통해 거의 매일 5시간 영상통화를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방송 최초로 남편의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하며 "‘연애 1년 만에 결혼’이라고 기사가 났지만 사실은 만나서 결혼까지 6개월 걸렸다"라고 최초 고백했다. 박은지는 마치 ‘미국 드라마의 한 장면’같은 로맨틱한 프러포즈 현장을 보여주며 남편이 무릎을 꿇고 "would you marry me?"라고 묻자 다급하게 "yes!yes!"를 외쳤다고 말했다. 프러포즈 당시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현장에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박은지 집안의 미모대회 출신 이력도 있다. 과거 KBS ‘해피투게더’에 박은지는 박은실, 박은홍과 함께 출연해 세 자매가 모두 미인대회 출신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지는 “대학교 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에 나갔다. 본선에 나갔는데 상은 못탔다”고 밝혔다. 박은홍은 “큰 언니와 같은 미스유니버시티 대회에 나갔다. 당시 포토제닉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박은실은 “독일에서 주최한 미인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갔다. 아시아권에서 1등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지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MBC 기상캐스터로 방송계 데뷔, 이후 다방면에서 MC로 활동하며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여자신인상등을 수상했다.
이어 연기자로도 스펙트럼을 넓히며 tvN’꽃할배 수사대’, SBS’질투의 화신’, KBS2’부탁해요, 엄마’, 영화’오늘의 연애’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SBS라디오 파워FM의 라디오DJ와 TV조선’강적들’, FashionN ‘팔로우 미 스페셜’, K Sart ‘진짜뷰티’, JTBC2 ‘뷰티정상회담’등을 통해 시사와 뷰티, 패션분야의 뛰어난 진행실력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박은지는 지난 2018년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결혼 발표 당시 상대는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박은지는 소속사를 통해 “예비 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박은지는 미국에서 거주중으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Egee Park’라는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메이크업 및 뷰티 노하우를 전달하며 연예인 1호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남편과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