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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대림동 여경 논란 원본 영상 공개, 불신만 더 키운 해명

 

15일 여성 경찰이 술 취한 중년 남성을 제대로 제압하지 못했다는 이른바 ‘서울 대림동 여경 동영상’ 약 15초 분량의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여경이 술에 취한 피의자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이 17일 사건 과정 전체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경찰의 해명 영상에서 해당 여경이 주변 남성 시민에게 수갑을 채워달라고 요청한 장면이 나오자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모든 언론들은 이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원본 동영상에 나온 수갑 대리 논란 대해 구로경찰서는 "여경이 혼자 수갑을 채우기 위해 상대를 제압하던 중 영상을 촬영 중이던 식당 여주인 곁에 있던 남성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맞는다"라면서도 "결국 수갑을 채운 것은 일반 시민이 아닌 당시 근처에서 이 상황을 보고 달려 온 교통경찰관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의 해명에도 원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더 실망하며 불신만 더 커지고 말았다.

또한 이 동영상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여경을 없애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까지 등장했다.그리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9일 대림동 여성 경찰관(여경) 논란과 관련해 “여경 불신을 해소하려면 부실 체력검사 기준부터 바꿔야 한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주장 했다.

 

<대림동 여경 원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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