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가 '연애의 맛3'를 통해 만난 김현진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 마지막 방송에서는 윤정수가 김현진에게 "내 마음을 받아 달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현진은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고백을 받아들였다.
김현지 그녀는 연애의 맛 출연 당시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대 의류학과 졸업이라면 배우 김태희와 동문인 셈이다. 아울러 현재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는 좀 더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 전문직인 변리사 공부를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김현진을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 봤다는 누리꾼들의 증언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은 “김현진이 ‘실제상황’ 364회에 나왔다”고 말했다. ‘실제상황’ 364회는 지난달 3일 방송됐다. 김현진은 ‘남자가 계속해서 여자를 피한 이유가 여자의 과거 때문?’ 편에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현진은 방송 당시 일반인으로 소개됐던 것과 달리 모델 활동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지난 8월까지 모 낚시 쇼핑몰 방송의 낚시 예능에 수차례 출연, 해당 방송에서 ‘모델’로 소개됐다. 김현진의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170cm/50kg’라는 활동명을 기재, 모델 섭외가 들어올 때마다 일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SNS는 폐쇄된 상태다.
그리고 논란이 커지자 20일 TV조선 '연애의 맛' 측은 "김현진 씨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생으로, 과거 단기 아르바이트 성으로 몇 차례 단역 배우 및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며 "이후 대치동에서 학원 강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3월 퇴사한 후 현재 변리사 시험을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알렸다.
또한 "김현진 씨는 대중을 상대로 활동하는 공인이 아닌 만큼, 일반 개인의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개인 신상과 관련한 더 이상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TV조선 '연애의 맛' 제작진 입장 전문]
금일(20일) 전해진 TV CHOSUN '연애의 맛' 시즌3 출연자 김현진 씨의 이력과 관련한 제작진의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김현진 씨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생으로, 과거 단기 아르바이트 성으로 몇 차례 단역 배우 및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후 대치동에서 학원 강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3월 퇴사한 후 현재 변리사 시험을 준비 중인 상황입니다. 김현진 씨는 대중을 상대로 활동하는 공인이 아닌 만큼, 일반 개인의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개인 신상과 관련한 더 이상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늘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TV CHOSUN '연애의 맛' 제작진 일동
방송에서 만나는 커플과 열애 100% 진정성을 가지고 보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출연 조건에 과거에 방송에 나왔던 사람이나 연예계 활동을 했었다고 해서 나오지 말라는 것도 없다. 그러나 진정성을 의심 받는건 어쩔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이래서 방송 연애 프로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고 과몰입 하지말고 보라고 전에도 필자는 강조했다.
현재 김현진 이름이 포털 실검에 오르며 관심이 높다 암튼 오늘부터 1일 공개 열애를 시작한 윤정수 김현진 커플 이런 논란이 이제 막 공식 커플을 선언한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