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메인보컬인 웬디(본명 손승완·24)가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레드벨벳 공식 SNS에 "웬디가 SBS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다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면서 "레드벨벳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26일 추가 보도로 소속사 SM측은 “웬디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다”고 알렸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웬디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레드벨벳은 이번 SBS 가요대전 사전녹화 및 본 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에 계신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편 SBS 측은 25일 “25일 ‘2019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2019 SBS 가요대전 공식입장 전문>
레드벨벳 리허설 관련 사과문입니다. 25일 ‘2019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SBS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를 했지만 무성의 했다며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26일 다시 재차 사과문을 올렸고 해명했다.웬디의 부상 뉴스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연말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가요 프로그램 큰 무대인데 이렇게 큰 부상 사고가 일어나다니 검사결과 그것도 손목과 골반 골절 광대뼈는 금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2미터 무대에서 얼마나 심하게 떨어졌으면 뼈가 골절이 되는건지 필자도 웬디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