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본명 박찬열)은 이대 앞 꼬마빌딩 건물주였다.
최근 방송에서 ‘건물주’라고 직접 밝힌 찬열은 지난해 8월 서울 이대역 초역세권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꼬마빌딩’을 22억 7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나이 1992년 11월 27일 (만 27세), 서울출신으로 학력은 겨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다. 20대라는 젊은 나이에 빌딩 건물주가 되었다.
엑소 찬열은 건물 매입 당시 대출 5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17여만원을 모두 현금으로 동원해 부동산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찬열은 지난 달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저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연금과 청약을 다 잘 들어 놨다”며 “두 달 전에 건물주가 됐다.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많이 내려놓게 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고 돈을 쓰는 것이 아깝지 않고, 거기서 보람을 느낀다. 최근엔 게임에 빠져 있는데, 멤버들이 같이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멤버 수대로 노트북을 구입해서 선물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빌딩중개법인 ‘빌사남’에 따르면 찬열의 건물은 신촌로 대로변 코너에 위치 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다는 역주변으로 이대 먹자상권, 주거 및 오피스 상권, 학원상권이 복합적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찬열의 건물 바로 뒷 편에서는 ‘아현뉴타운 2구역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땅값 상승이 기대되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신진선 빌사남 대리는 “대로변에 자리한 5층 짜리 꼬마빌딩이 22억원이면 상대적으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인근 재개발 이슈로 지가 상승을 기대해볼만 해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법원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확인 결과 찬열은 지난해 8월 중순 마포구 염리동에 있는 대지면적 128.8㎡ 규모의 지하 1층~지상 5층짜리 일명 ‘꼬마빌딩‘을 본인 명의로 사들였다. 제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인 이 건물은 현재 전 층 모두 일반 사무실로 쓰이고 있다.
매입 당시 가격이 22억 7000만원으로 3.3㎡당(대지면적 기준) 매매값은 5800만원이다. 찬열은 건물 매입대금을 해당 건물을 담보로 한 대출 5억원과 나머지 17억7000만원은 전액 현찰을 투입했다.
찬열에 이어 엑소 멤버 세훈도 상도동 역세권 빌딩을 지난해 8월 자신의 명의로 33억 5000만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둘은 최근 베트남 공황 직원의 여권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엑소 찬열과 누나 박유라 전 아나운서 모습
그리고 그룹 엑소 찬열과 누나인 전 YTN 아나운서 박유라가 방콕에서 뜻밖의 만남을 가진 소식이 알려졌다. 박 전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잊을 수 없는 밤. 댓글로 동생 태국에 있다고 알려주셔서 만났다. 방콕에서 급만남이라니. 뭔가 성공한 느낌"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박유라 전 아나운서는 올해나이 1989년 9월 21일 (만 30세), 서울 출신으로 영어영문, 신문방송학과 졸업이다. 지난해 7월 YTN을 퇴사하고 다른 분야로 전직을 생각 중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2018년 10월 결혼도 했다
엑소가 첸의 결혼 속도위반 혼전임신 소식에 이어서 이번엔 꼬마 빌딩의 20대 건물주가 된 소식을 알렸다. 뭐 국내 탑 아이돌 그룹 엑소의 맴버 정도면 20~30억 정도의 빌딩을 매입하는건 어렵지 않아보인다. 어린 나이에 벌써 제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노력으로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모습을 보면 더 어른스러워 보인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