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측이 사생활 침해 관련해 강경대응에 나섰다.
JYP는 14일 2PM 팬 페이지에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의 안전한 활동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해자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별렀다.
앞서 JYP는 지난해 7월 소속 가수들 사생활 침해 및 협박 관련 고소장 접수 사항을 공지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 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2018년부터 2PM 멤버들에게 협박성, 욕설 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JYP는 이날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사생활 침해 건과 관련해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앞서 JYP는 소속 그룹 트와이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JYPE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 2PM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공지 드린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및 협박 건 관련 고소장 접수 이후 진행 상황 안내 드립니다. 현재, 아티스트 피해 사항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고소 자료에 추가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함께 조사가 진행중임을 밝힙니다.
더불어, 상기 안내 드린 바와 같이 지난해 7월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및 협박 관련 고소장 접수 사항을 공지하였으나 여전히 문제 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아티스트는 끊임없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당사는 해당 건을 포함한 사생활 침해 및 협박 등 아티스트의 안전한 활동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그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는 바이며,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해자 처벌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과거 1세대 아이돌 시절에도 사생팬 문제는 매우 심각했다 그런데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아이돌 가수들의 사생활 침해를 하는 짓을 여전히 하고 있는 것 같다. 지난번 트와이스 나연 외국인 팬도 도를 넘는 행동으로 가수를 힘들게 했는데 2PM 일부 팬들도 이렇게 도를 넘는 팬심을 보여주다니 어이가 없다. 제발 진짜 가수를 좋아한다면 지켜야하는 선을 넘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