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류시원이 재혼한다.
22일 일간스포츠 단독보도에 따르면 류시원은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2월 15일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예계 관계자는 "류시원이 2월 15일 결혼 소식을 가까운 친구들에게 알렸다. 여러가지로 조심스럽고 신경쓰이는 게 많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 같다"며 "친한 연예계 동료는 초대했다"고 귀띔했다. 류시원은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겸 가수. 드라마 ‘프로포즈’, ‘종이학’, ‘웨딩’, ‘굿바이 마눌’ 등에 출연한 그는 일본 드라마 ‘죠시데카! 여자형사’ 등에도 출연했다.
앞서 2010년 결혼한 류시원은 이듬해 첫딸을 얻었다. 그러다 2011년 5월 서울 강남구의 차량 정비소에서 아내 조모씨의 승용차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부착하고 9개월여 동안 감시하고, 아내의 휴대전화에 동의 없이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위치 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2013년 5월 불구속 기소됐다.
류시원은 또 GPS를 제거해달라고 요구하는 아내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건달을 동원할 수 있다”며 협박한 협의도 받아 2014년 9월 대법원에서 벌금 700만원형이 확정됐다. 전부인 조씨는 앞서 2012년 3월 이혼 조정신청을 냈다.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을 둘러싸고 3년여 소송을 거쳐 2015년 1월 이혼이 확정됐다.
당시 서울가정법원은 “류시원에게 재산 27억원 중 기여도를 고려해 15% 정도인 3억900만원을 전처에 분할하라”고 판결했다. 또 딸이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양육비 25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그리고 가수 겸 배우 류시원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1월 22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류시원은 2월 중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류시원은 연예인이 아닌 예비신부를 배려해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뉴스엔은 류시원의 웨딩화보를 단독으로 입수했다. 공개된 화보 속 류시원은 예비신부의 손을 잡고 있다. 예비신부를 바라보는 류시원의 다정한 눈빛에서 결혼을 앞둔 설렘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한편 현재 올해나이 1972년 경북 안동 출생이다 49살인 류시원은 위인 징비록 서애 류성룡 형 류운룡 13대손으로도 알려졌다 그래서 안동 풍산류씨 가문 등이 화제가 되며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최근 류시원의 근황으로는일본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류시원은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일본 데뷔 15주년 라이브 공연 ''Ryu Siwon JAPAN LIVE 2019 My Way∼Since 2004-15th Anniversary'를 개최했다. 그리고 류시원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내고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22일 언론 보도를 통해서 "류시원이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사람 측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류시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인생의 새로운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류시원은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혼 후 자숙하며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류시원 과거는 극복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