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막내딸 돌잔치 사진을 공개했다.
30일 선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막내의 첫 생일. 건강하게만 자라주길"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선예는 세 딸 그리고 남편과 함께 돌잔치 상 앞에 모여 있는 모습이다. 또 이어진 사진에서는 첫 생일을 맞은 막내딸의 볼에 입맞춤을 하고 있는 그와 남편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올해나이 1989년 8월 12일 (만 30세), 서울출신이다 2013년 5세 연상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돌연 결혼을 발표하며 그룹을 탈퇴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를 준비해왔으나 셋째를 임신하며 다시 가정에 집중하게 됐다.
2013년 10월 첫째딸 박은유, 2016년 4월 둘째 박하진, 지난해 1월 셋째 박하진을 출산하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원더걸스 탈퇴 후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주목 받았는데 행복하게 잘사는 모습 보기 좋다 돌잔치 축하드립니다.
한편 선예가 심경 고백으로 원더걸스 13주년을 축하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는 2월1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더걸스 13주년을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께 만들던 소중한 추억들은 제 머리와 가슴속에 남겨져,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절대로 잊지 못할 보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 선예 심경 전문.
원더걸스 13주년을 축하해 주시는 여러분께
13년이 지난 지금 저희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은 각자 다 다르지만, 수년 동안 함께 만들던 소중한 추억들은 제 머리와 가슴속에 남겨져,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절대로 잊지 못할 보물이에요. 13년 간의 시간 속에서 원더걸스를 응원해 와주신 여러분의 마음은 언제나 소중합니다! 혹 누군가에게는 맘에 들지 않는 소설의 엔딩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 소설 속에 아름답던 이야기들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누군가에게는 마냥 슬프고 아쉽기만한 이야기일 순 있겠지만, 그런 안타까운 마음을 기억하는 대신 아름다웠던 것들을 기억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추억의 가치가 배가 되어 흘러갔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원더걸스 안에서, 각자의 곳에서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이야기 전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모두 앞으로도 각자 서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행복하고 감사한 날들 보내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