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이 “문재인 씨”라고 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가 “드릴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용진의 소속사 A9미디어 관계자는 6일 TV리포트에 이 같이 알리며 말을 아꼈다. 이날 이용진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었다. 그가 지난해 tvN D 웹 예능프로그램 ‘괴릴라 데이트’에서 한 발언이 주목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이용진은 게스트 MC 딩동을 소개하면서 ‘사전MC계의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대통령? 문재인 씨 이야기하는 거냐”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부르는 개그맨 이용진’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고, 일파만파 퍼졌다. 현재 ‘괴릴라 데이트’ 측도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 됐다.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용진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이용진은 1985년 11월 18일 (만 34세)다. 학력은 삼일 공업 고등학교 졸업이다.
필자도 이번 이용진의 문재인씨 발언 논란 뉴스를 보았다. 이용진의 이번 논란은 정치적 성향의 문제보다 이름뒤에 붙이는 씨의 호칭이 부적절 하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나이를 떠나 보통 누구씨 형씨 어감이 좋지 못하다 아랫사람 한테 해도 욕 먹기 딱 좋다 한국의 대통령이 아무리 욕을 가장 많이 먹는 직업이지만 이용진보다 나이로도 윗 사람인 한 나라의 대통령 이름 뒤에 씨를 붙였으니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같은 문재인씨도 상황이나 같이 어떤 문장 단어를 같이 쓰냐에 사람의 억양에 따라 그리고 듣는 사람에 따라서 위트로 들리거나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 예로 문장만 살짝 바꿔도 어감이 전혀 다르다 안녕하세요 문재인씨 어서오세요 문재인씨 이봐 문재인씨 어이 문재인씨 등 완전 다르게 들린다.
그리고 이 문제의 발언 방송 화면을 짤로 보면 이용진도 무의식적으로 별 듯 없이 말을 한 것 같은데 최근의 일도 아니고 1년이나 지난일을 너무 확대해석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유가 어찌되었던 예전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연장자에게 씨 호칭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경우가 있었다. 씨 호칭 쓸때는 항상 주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