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이 악플러를 공개 저격하며 다시금 대통령 응원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8일 정준은 자신의 SNS에 "당신들 수준이 이래요 지우지 않을수 없는 내용이라....더더욱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해야겠네요...내가 일본 총리보고 대통령이라고 하던 씨라고 하던...당신들은 우리나라 내 나라 우리가 지켜야 하는 대통령님한테 뭐하고 하는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리고 정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다 생일인데 열받게 해줘서. 내가 왜 일본 안 간다고 한건지 아냐. 일본이 먼저 우리 할머니들에게 사과를 안했다"며 "정말 상대를 안 하려고 했는데,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 공산당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 내가 누굴 좋아하던 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건데"라고 적었다.
이어 일본 불매 운동 선언에 쏟아진 악플 사진을 올렸다. 악플러들은 정준을 향해 "겉멋으로 교회 다니며 등에 칼 꼽은 놈" "배은망덕한, 너는 크리스찬 아니다" "연기 공부나 해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정준은 "크리스찬? 너희 선교는 다니느냐. 신학은 했느냐. 총신대가 이상한 교단이냐"며 "지워라. 악플러 인스타그램에 내 얼굴 있는거 싫다"고 경고했다.
한편 정준은 지난해 출연한 TV조선 '연애의 맛3'을 통해 만난 김유지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공개 열애 중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많은 연예인들이 기부를 하며 좋은 모습을 보야주고 있다 반면 신천지 때문에 명단이 생기고 해명과 법적대응을 하는 연예인들도 늘고 있다. 그런데 이번 정준의 인스타 악플은 정준이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고 응원한다고 정치적인 성향이 반대인 사람들이 인스타에 몰려와서 욕을 한 모양이다. 거기에 정준의 종교가 개신교로 알려지고 정준이 다닌 총신대와 최근 동반 선교를 떠난 정준을 향해서도 약플러들이 공격한 모양새다.
필자도 정치적인 성향이 있다 그래서 반대인 아버지와 싸울때도 있다 요즘은 그냥 정치적인 이야기 잘 안하려고 한다 어차피 서로 싸워봐야 통하지도 않고 감정만 상한다. 정준도 말이 안통하는 악플러들과 싸우기 보다 차단하고 무시하길 바란다 종교와 정치는 속성이 비슷해서 싸우면 나만 손해이고 스트레스 받는다. 종교의 자유가 있듯이 연예인도 누가 어떤 대통령을 좋아하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자유가 있다
한편 배우 정준이 결국 악플러들을 향한 고소를 취하했다.
정준은 19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음....전 대인배라 음...결이 같고 싶지 않아서...악풀러 분들 용서해 드릴께여 고소 안하기로 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준은 "전 대인배니까 같은 프레임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다. 너도 고소했으니 나도 해줄게는 아닌 것 같다. 지혜롭게 고소 응원해 주셨던 분들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지금 같이 고소하면 제가 지는거다"고 고소 취하의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