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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대구 한사랑 요양병원 코로나 19 집단감염 사건총정리

대구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0여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전날 오후 늦게부터 해당 요양병원에서 무더기 추가 확진자 발생 사실을 파악했다.확진자는 환자가 52명, 직원 17명 등 모두 69명으로 드러났다. 요양병원 시설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390여곳에 전수조사 과정에서 집단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전수조사는 현재 3분의 1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당 요양병원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양병원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됐다. 기저질환자이거나 면역력이 좋지 않은 고령 환자들이 모여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요양보호사협회가 이달 4~9일 전국의 요양보호사·장애인활동지원사 2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9.2%는 마스크·소독제를 지원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병원에서는 같은날(지난 17일)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병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확진자 수 및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지역에서 몇일동안 확진자가 줄어들어서 안정을 찾는거 같았는데 요양병원에서 대량의 확진자가 나오고 말았다. 역시 쉽지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다 언제 종식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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