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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제주도 모녀 동선공개 코로나19 4박5일 여행 원희룡 1억원 손해배상 소송 정순균 강남구청장 선의의 피해자 발언논란 총정리

코로나 19 확진 제주도 모녀의 여행 동선이 공개 되었다

제주도 모녀 4박5일 여행 동선

제주도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를 통해 미국 유학생 A(19·여)씨의 확진 소식을 통보받고, 확진자의 진술과 CCTV, 카드 사용내역 등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 소재의 대학에 유학 중인 A씨는 지난 20일 제주도에 도착한 첫날 오한과 근육통,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었지만, 어머니 B씨와 함께 4박5일간의 여행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A씨는 서울에서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인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 역시 26일 강남구보건소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7일 오전 10시 기준 3차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A씨 모녀의 접촉자는 47명이며, 방문 장소는 20개소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A씨 모녀의 접촉자를 찾기 위해 CCTV로 확인이 어려운 5개소의 장소와 시간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제주도가 공개한 장소는 ▲3월22일 오후 8시 10분~9시 15분 해비치리조트 내 수영장 ▲3월23일 오전 9시 30분~10시 14분 해비치호텔 조식 뷔페 ▲3월23일 오후 2~3시 우도 원조로뎀가든 직영점 ▲3월23일 오후 4시 30분~5시 우도 출발 성산포 도착 배편 ▲3월24일 오전 9시 20분~10시 14분 해비치호텔 조식 뷔페 등이다.

제주도는 A씨 모녀의 동선을 재난안전문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개하는 한편, “의심 증세가 있거나 같은 동선 안에 있는 도민들은 질병관리본부 또는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에도 도내를 여행한 모녀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인 가운데, 이들 모녀의 동선 중 CCTV로 확인하기 어려운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고 도민의 신고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증상이 있는데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 동안 제주를 여행하고 돌아가 25일 양성 확진을 받은 미국 유학생과 모친을 상대로 1억의 손배소송을 제기할 방침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늦게 보도자료를 내고 이 모녀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와 함께 형사적 책임도 물을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도 밝혀 이 사안을 대하는 도의 ‘강경모드’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그러나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7일 오후 강남구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주도의 손배소 제기 방침이 알려지면서 치료에 전념해야 할 이들 모녀가 정신적 패닉에 빠져있다"며 "제주도의 고충이나 도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선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지만 이들 모녀도 코로나19 발생의 선의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는 "강남구에서 최초로 미국 유학생 확진자가 23일 발생해 24일부터 재난문자로 관내 미국 유학생들에게 14일간 자가격리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모녀는 지난 15일 입국해 20일부터 제주도 여행에 올랐기 때문에 그 때 당시에는 자가격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나 경각심이 없지 않았나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이나 제주도의 손배소 제기 등은 오해나 이해 부족에서 따른 것 아니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은 "해외 유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이 강남구를 비롯한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라며 "추측으로는 14일간 자가격리하면 가장 많을 때는 2000명에 이르지 않을까 보고, 이 규모에 맞도록 내부 직원 1000명 가까이 자가격리하고 모니터 요원을 뽑아 사전 교육을 시키고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 강남구청장의 발언이 또 다른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제주도 모녀 여행 사건이 여론이 나쁜상황에서 강남구청장의 선의의 피해자라는 발언은 더욱 비난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짜 선의의 피해자는 비난을 받고 있는 제주도 여행을 한 모녀가 아니고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주도 업소와 도민들이라며 구청장의 발언을 비난하고 있다.

필자도 이 제주도 모녀의 사건을 접하고 어이가 없었다 입국을 했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4박5일 제주도 여행이라니 어이가 없다.  최근 해외로 들어온 사람들로 인한 역유입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있다 이런 상황에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제주도 여행을 간 것 부터가 잘못이다 강남구청장은 제주도 모녀가 비난 때문에 정신적 패닉이라고 말하기 전에 강남구민과 제주도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제2의 제주도 모녀 사건이 나오지 않토록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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